[국내여행] 농뚜레일 기차 여행으로 떠나는 함양 여행지 추천

안녕하세요. 여행 콘텐츠로 찾아온 티나입니다.

 

작년 5월 출시된 관광 상품인 '농뚜레일'을 알고 계신가요?

 

 

 

 

농뚜레일은 한국철도, 농촌진흥원, 전국 7개의 지자체가

'더불어 잘사는 농촌 희망 더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농촌 체험을 연계하여 출시한 관광 상품입니다.

 

경남 함양군에서는 지난해 '함양 지리산 명(明)탐(探)정(情) 투어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함양으로 떠나는 생기발랄 투어'로 새롭게 단장했는데요.

 

투어상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민족의 영산, 대봉산 휴양밸리

 

 

대봉산의 품에서 하룻밤 쉬어가는 건 어떨까요?

올해 7월 숙박, 삼림욕, 요리 체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대봉산 휴양밸리가 오픈했다고 합니다.

 

거닐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대봉산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아래처럼 모노레일과 짚라인을 추천드립니다.

 

 

모노레일은 하부 승강장에서 정상까지 3.93km 구간을

짚라인은 정상에서 하부 승강장까지 2.89km 구간을 운행하며

대봉산을 속속들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모노레일과 짚라인 사용 가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http://www.hygn.go.kr/04100/04124/04136.web

시설사용료 | 함양대봉산휴양밸리

 

2.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계서원

'좌 안동 우 함양'이라는 말 혹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는 조선시대 때, 한양을 기준으로 빼어난 인물을 배출한 고장을 일컫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그 중 정여창은 함양을 대표하는 유학자로

함양에는 그의 학덕을 기리는 남계서원이 있습니다.

 

1550년대 조선시대 유생들이 십시일반 곡식을 모아 세운 곳으로

약 1,450여평 규모의 서원은 역사적, 건축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3. 선비의 고장, 개평 한옥마을

 

 

드라마 <토지>, <다모>, <미스터션샤인> 촬영지로 유명해진

개평 한옥마을은 일두고택, 오담고택, 노참판댁고가 등

지은 지 100년 이상 된 한옥 60여채가 모여있습니다.

 

하동정씨, 풍천 노씨, 초계 정씨 등 세 가문이

뿌리내리고 살며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곳입니다.

 

 

 

기품 있는 선비 마을에서 종가 음식 맛보기, 연날리기, 가마솥밥 짓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한국 최초의 인공림, 상림공원

 

 

상림공원은 약 1,100여년 전 신라시대 최치원 선생이

함양태수로 있을 때 조성한 숲입니다.

 

범람을 대비해 천변에 둑을 쌓고 나무를 심은 결과,

오늘날 1.6km의 둑을 따라 120여 종의 나무가 늘어서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으로 천연기념물 제 15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상림공원에서 최치원 선생의 전설과 더불어

각기 다른 비석과 석불, 연리지 등 특별한 볼거리도 만나보세요.

 

 

올 여름 휴가 여행지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볼거리가 가득한

함양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