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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여행 | 이비자수상레저 & 해밀 펜션 솔직 후기 (방문 전 필독)

refreshment 2022. 8. 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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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나입니다.

오늘은 뜨거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서 예약했던,
"이비자 수상레저"에 대한 리뷰를 남기고자 합니다.

뜨거운 여름, 다들 물놀이를 많이 찾으시죠!
저는 올해 여름은, 수상레저를 즐기기 위해
"이비자 수상레저"를 선택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광고가 많이 보이기도 하고,
펜션부터 바베큐 패키지까지 있어서
이 수상레저를 선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후회합니다.
아래 글로 자세하게 남겼으니 읽어주세요!

가평빠지 이비자 수상레저


경기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326-324
가평빠지이비자수상레저



네이버주소: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140432363?c=14197326.8132696,4545165.4373196,15,0,0,0,dh

네이버 지도

가평빠지 이비자수상레저

map.naver.com

예약링크
https://xn--o39a51u12egd75k1scmtppgm1b21kmz8a.kr/

가평빠지 이비자수상레저& 해밀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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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로 나눠서 후기를 남깁니다.
1. 수상레저
2. 펜션
3. 바베큐 무한리필
성수기였기 때문에 인당 12만원을 결제했습니다.


#수상레저

네이버 지도 업체 사진

친절하다고? ★★☆☆☆

(친절했던 분도 계셨습니다.)

우선 수상레저할 때는 핸드폰을 들고가지 않아서,
수상레저 당시 사진은 없습니다.
(따라서 네이버지도에 첨부되어있는
사진으로 대신 업로드합니다)

오전 11시쯤 도착해서, 사람들이 별로 없을 때 이용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아무도 맞이해주지 않았고,
(카운터에 아무도 앉아계시지 않고),
수상레저 직원분들은 그냥 테이블에 앉아계셨습니다.

앉아계시던 직원분께 다가가서
탈의실/화장실에 대해 문의드리고,
탈의 후에 또 직원분께 다가가서 "이제 이용하고 싶은데...."라고 말씀을 드리자,
"달마선생님"으로 불리시는 사장님께서,
보트를 운전해주십니다.

재미있다고? (재밌기는 한데........) ★★★☆☆

우선 날씨가 안좋아서 물결이 잔잔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전에 다른 빠지를 간 적이 있었지만, 어떤 수상레저를 타면서도 공포를 느낀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

"물결이 강해서" "바람이 불어서"어쩔 수 없다 라는
사장님의 말에 끄덕끄덕했으나,
어린아이가 있는 그룹에 가서는
"어린아이가 있어서 재미없을 수도 있다"라고...

사실 무서운 것은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남자분들끼리 오시면
스릴이 넘쳐서 너무 재밌으실 거에요.

다만,
저희 일행 중 한명이 수상레저 과정에
무릎이 튀어오르면서 턱과 부딪히고
턱이 부딪히면서 이로 입술안팎을 찍으며
출혈이 발생했습니다.

보트 운행을 멈춰달라고 말씀드렸고,
저희끼리 몸상태를 확인 후
다시 보트에 이끌려 출발지로 이동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출혈 부위를 확인해주시면서,
괜찮다 하지만 원하면은 병원에 가라. 가까운데 있다.

지나가다 또 말씀하시길,
"튕기면서 다리뼈가 으스러진사람도 있다.
이로 입술 안팎에 구멍을 내서
안과 밖을 다 꼬맨 사람도 있다.
수상레저 아주 위험하다 알아서해라."

이런 말씀을 듣는데 솔직히 뭔가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

보트와 레저기구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줄을 던지는 일이 필수인데,
사장님께서 출발지에 줄을 던지다가 다른 대기자
머리 위에 줄이 떨어졌습니다.
사과가 없ㄴ...... ?
그 줄은 착한 남자대기자분들이
다시 덱으로 전달해드렸습니다...


#해밀펜션

숙소 외관입니다.
각각 숙소는 모두 서로 옆에 붙어있습니다.


골드방의 경우 1층에는 창고가 있는데
저희가 쓰는 창고는 아닙니다.
저희 방은 2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방에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4명이어도 원룸이구요.
이불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침대에 다 눕기 어려우시면,
이불을 펴시고 자시면 됩니다.


주방도 잘 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입니다.
변기에 휴지, 생리대 외 이상한 것들을
넣지말라는 경고 문구가 있는데,
이거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화장실은 정말 깨끗했습니다.
화장실 안에는 엘라스틴 샴푸가 있습니다.
샴푸와 치약 외에는 준비된 것이 없으니 꼭 챙겨주세요.

웃픈 변기 에피소드 읽기 (아래)

더보기

숙소 퇴실날 아침, 펜션앞을 계속 쓰는 소리에 (빗자루 쓰는 소리) 일어나 샤워를 하는데,

변기에서 자꾸 꾸르륵 소리가 났습니다.

변기에 문제가 있는 지 모르고, 변기를 사용하였고

물을 내리는 순간 대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저희는 변기 옆 솔로 해결하려 하였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펜션앞을 청소하시는 사장님께 "저희 변기가 막혔는데..."라고 말씀드리자

"변기가 왜막혀요?"라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순간 저희는 당황해서 "🌿(그림으로 대체) 싸서요...?" 라고 말씀드리자,

"그거 그런걸로 안막혀요. 뭐 넣으신거 아니에요?"로 답변하셨습니다.

몇차례 대화가 오고간 후,

사장님과 직원께서 저희 숙소로 들어오셨고 긴 변기뚫는 장치로 변기를 뚫고자 하셨습니다.

수차례 시도 후, 변기 물은 잘 내려갔지만, 물이 잘올라오지 않자.

사장님은 저희도 이러고 싶지는 않은데, 배수공 불러야 한다.

배수공 출장비는 25만원이다.

불렀는데도 안되면, 바닥이랑 변기를 다 뜯어야 할거고 그건 상상하기도 싫을 거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액수에 저흰 당황했고, 생각해보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사장님께서는 내려가셨습니다.

그리고 20분 동안 마음고생도 하고, 변기를 뚫고자 하자,

변기 물은 잘 내려가고 잘 올라왔습니다.

퇴실 후 업체로 변기물이 잘내려가고 올라왔다, 확인 부탁드린다. 카톡을 드렸고,

업체 측에서는 확인하신다고 하시고 아직 연락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 일에 대해 어떤 감정도 글로는 남기고 싶지 않네요.....


숙소뷰는 정말 괜찮았습니다.
수상레저를 직관할 수있고,
무엇보다 강과 산이 정말 바로 앞이에요.


바베큐 이용가능한지 카카오톡으로 여쭈어봤는데,
된다고 하셔서
5시 경에 내려갔으나,
6시 반부터 가능하다고 하셔서,, (???????)
가까운 편의점에서 과자를 사왔습니다.


#바베큐 무한리필


우중충할 때 내려갔는데,
결국 밥먹는 도중 폭우가 내립니다.
단체로 오신 분들은 하얀색 천막 내부에서 드시고

저희는 야외 천막 아래에서 비를 맞으며 먹었습니다. 🥲


그래도 나름 낭만있다고 생각하며,,고기를 먹습니다.
고기는 냉동삼겹살과 목살이 들어있는 통을 주십니다.
목살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맛있더라구요!

냉동실 성능이 좋은지 꽝꽝 얼어서,
녹이다가 구웠습니다.


기본세팅입니다.
김치 쌈장 고기 밥만 리필이 가능합니다.

바베큐를 하는 사람들 가운데 직원 한 분이 앉아계시는데,
그 분께 요청하시면 됩니다.
셀프가 아니고, 직원분도 피곤해보이시고,
말씀드리면 같이 다른 내부에 들어가서 받아오는 시스템이라 요청드리기 다소 민망했습니다.

다른 조건들을 알려드리면,

  • 집게는 4인당 1개 (가위의 경우 숙소에 작은 것 하나 있습니다. 가위가 부족하시면 그거 가져오기..)
  • 그릇 앞접시는 별도로 추가 불가능합니다. 사진에 나와있는 그릇이 다이며, 밥그릇에 드시면 됩니다.
  • 불판은 갈 수 없습니다.
  • 소금이 별도로 없습니다.

이 점을 참고하시고, 팬션에 방문하실 때
들고오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마지막은 감성 넘치는 고기 굽는 사진.........
(비가 너무 많이와서 재빠르게 고기 굽고 돌아가려는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결과적으로,
남자분들끼리 정말 극도의스릴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화장실 이용을 조심히 하신다면,
고기 구울 때 필요한 것들을 잘 챙겨오신다면,
충분히 즐기실 수 있는 수상레저+펜션인 것같습니다.





저희 다친 일행(😥) 은 물놀이를 정말 좋아하는데, 약간 트라우마가생겼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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