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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마장 강아지동반 카페 겸 식당 "리니미니 스튜디오&카페"

refreshment 2022. 8. 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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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나입니다.

오늘은 이번에 새로 발견한, 우리 댕댕이 데리고 가기 너무 좋은 카페 겸 식당을 소개 해드리고자 합니다.

 

오픈한 지 정말~~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곳이에요!

 

리니미니 스튜디오&카페

서울 성동구 마장로 270 경동창고 제2호

 

 

 

 

저는 마장역 근처 버스 정거장에서 내려서 걸어갔어요.

처음 이 부근에 오는 분들은 어디인지 찾으실 수도 있을 것같아요.

 

외관 모습

정말 큰 대문이 기다리고 있어요.

강아지 동반 식당 및 카페는 사실 다들 기대하고 가지는 않잖아요 ㅠㅠ

여기는, 딱 앞에 도착한 순간 "됐다. 여기다." 싶더라구요.

 

보리의 가족을 찾는 포스터에요.

사장님 지인께서 임시보호 하고 있는 "보리"

저희 집 댕댕이랑 이름이 똑같기도 하고, 너무너무 예뻐서 한 장 찍었습니다. :)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내부 모습

내부가 정말 탁 트였어요.

2층까지 있습니다.

1층에는 햇살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가 있어요.

걱정 마세요! 강아지가 있으면 테라스로 쫓겨나야하는 그런 카페 아닙니다!!! ㅎㅎㅎ

 

커다란 스크린에는 ,리니미니의 "미니"가 출연한 영상이 플레이 되고 있었어요.

리니미니 카페에서는 귀여운 말티즈 미니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강아지와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하는 견주를 위해 내부에 손씻는 공간도 있었어요.

(화장실은 밖에 별도 공간에 있습니다.)

 

테라스 모습이에요.

지금은 너무 더워서 나가기가 꺼려지지만, 날씨가 조금이라도 시원해지면, 당장 나가고 싶은 공간입니다.

 

2층은 "쇼룸"입니다.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인데 쇼룸보다는

사장님들께서 강아지 굿즈를 제작할 수 있는 공간에 더 가까운 것같아요.

너무 아기자기한 게 많은 공간입니다.

 

 

메뉴

저희는

와사비-마요 크래미 베이글 샌드위치 (12,000원)과

베리 팬케이크 (13,500원)

아이스 라떼 (5,500원) 2잔 그리고

우리 보리의 락토프리 개꽃빙수 (4,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애견 동반 카페일 때, 

- 테라스로 쫓겨나는지

- 강아지가 돌아다닐 수 있는지

- 강아지 음식이 있는지

조금 보는 편인데, 시원한 카페 내부에 있을수도 있고, 리드줄한 강아지라면 돌아다닐 수도 있고,

심지어 강아지 음식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ㅠㅠㅠㅠ 최고최고

 

 

 

기타 판매 상품

리니미니는, 다양한 애견용품과 사료, 간식 그리고!

직접 제작한 수제 강아지 옷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음식 리뷰

베리 팬케이크 (13,500원)

와사비-마요 크래미 베이글 샌드위치 (12,000원)

 

정말, 애견동반 카페치고가 아니고!

브런치집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맛있고, 퀄리티도 높고, 심지어 플레이팅도 예쁘게 주십니다. ㅠ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로 커피 너무 담백하고 맛있어요..ㅁㅊㄷㅁㅊㅇ)

 

부러워하는 이보리 사진

 

우리 보리의 락토프리 개꽃빙수

 

강아지 우유로 만든 빙수에 블루베리를 얹어서 주십니다.

보리랑 블루베리를 두니까, 검은콩이 9개 있는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맛있게 먹는 보리

수염에 눈꽃들이 붙는게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리는 블루베리를 잘라줘야지만 먹더라구요.

 

 

 

피팅 놀이

강아지모델을 시켜야하나 고민이 됐던 날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

강아지 옷이 너무 예뻐서 입혀봤는데, 보리가 입힐 때도, 입고 나서도 가만히 있더라구요.

이렇게 웃어주기도 합니다..ㅠㅠㅠㅠㅠㅠ

 

사장님이 만드신 옐로우캡 + 옐로우 옷(하네스)

 

사장님 지인이 만드신 댕댕이 옷

 

사장님이 만드신 퍼플캡 + 퍼플 옷(하네스)

 

너무 예뻐서 이것저것 입혀보는데, 사장님이 불편해하시지 않고

추천해주시고 같이 보리 사진도 찍으시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

 

결국 뭘 살지 못골라서 아무것도 못샀는데 ..... (사장님 죄송합니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꼭 하나 사려구 합니다..

다른 댕댕이들도 이 카페에 오는데 너무 귀엽고 얌전하더라구요.

 

너무 맛있고, 깨끗하고, 예쁘고, 강아지를 사랑해주는 카페입니다.

이번에 새로 생긴 카페인데 가까우시면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댕댕이 없으신 분들은, 귀여운 댕댕이들 구경하시고 브런치 드시러 가세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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