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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이탈리아 10월 7박9일간의 뚜벅이 일정 (로마/베니스/돌로미티/밀라노)

refreshment 2022. 11. 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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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나입니다!

오랜만에 새로운 글로 찾아왔어요!

오늘은 지난 가을에 다녀온 이탈리아 여행기를 들려드리려고합니다!

 

10월 초, 7박 9일여행이었고,

7박 9일간의 일정이었어요.

 

이탈리아는 정~~말 가야할 곳이 많기 때문에, 코스를 짜기도 힘들었습니다.

여행 1주일 전에 호텔부터 스케줄을 다 짰기 때문에, 가격이 약간 높기도 했지만, 정말 알차게 잘 다녀왔습니다.

 

저는 이탈리아에 둘이서 다녀왔는데, 숙소는 하루 최대 15만원 정도로 잡고 다녀왔습니다.

늦게 예약한만큼 숙소가 비싸기도 하고, 많이 없었어요! ㅠㅠ

 

저희가 다녀온 숙소나 코스 및 꿀팁이 도움되시기를 바라며 글을 남깁니다.

저희 여행 일정 내용 중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중간중간 중요한 꿀팁의 경우 다른 글에 추가로 디테일하게 적어놓았습니다. 😊

 

 

10월 5일 (1ST DAY): 로마

 

인천에서 10월 5일 12시경 출발해서,

이탈리아 시간으로 10월 5일 밤 11시30분 경에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프랑크프루트 공항을 경유해서 갔고, 인천에서 독일까지 14시간 정도,

독일에서 로마까지 2시간 정도가 소요됐습니다. (항공은 루프트 한자!)

 

루프트한자 기내식. 맛있긴 한데, 이탈리아가면 파스타를 주구장창 먹게된다. 고추장 꼭 챙기길!

로마공항에 밤에 도착한다면, 솔직히 많이 들었다시피 “소매치기”가 많습니다.

유럽 사람들은 좀 일찍 다녀서 그런지, 밤 12시에는 공항이 매우 한산했어요.

 

저는 로마 공항 근처가 아닌 테르미니 (Termini) 근처에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숙소 측에 요청해서 택시 예약을 부탁드렸습니다.

 

직접 잡는 여러 방법을 고려해보았으나,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려면 이 방법이 좋더라구요 😊

로마 공항에서 테르미니역 쪽 숙소까지는 주로 50 EUR (약 7만원 ☹)입니다.

저희도 50EUR 를 준비해서 드리려고 했으나, 막상 숙소에 도착하니 NIGHT 근무 등 이상한 소리를 하시면서 60EUR를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너무 피곤하기도 해서 그냥 드렸습니다.

(우선 기사분께서, 저희 비행기 시간에 맞춰오셔서 1시간을 기다리시기도 했고,

택시가 정말 넓고 크고 편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거의 카카오벤티사이즈..)

 

 

10월 6일 (2ND DAY): 로마

바티칸 + 로마 (광장 + 판테온 성당 + 트레비분수 + 베네치아 광장 + 콜로세움) +셀프 로마 야경투어

(25,000를 걸은 날)

 

숙소: Rome Key Luxury (숙소 굳~)

Rome Key Luxury에서 이틀간 묵었습니다. 숙소는 깨끗했고, 엘리베이터도 있었습니다.

베드버그 걱정을 많이 했는데 숙소가 깨끗하더라구요 ㅠㅠ 수동식 엘리베이터 체험도 꽤 재밌었습니다. ㅋㅋㅋ 숙소까지 들어가는데 잠금장치가 3개있어서 귀찮을 때도 있었지만, 그만큼 안전했다고 생각합니다. 테르미니 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로마만큼은 역사 유적지에 대한 설명을 들어야 하기에 가이드를 꼭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퍼즐투어”에서 인당 6만원, 현장에서 (인당 20유로-바티칸 투어비용, 3유로-통신기비용)을 결제하고 로마 전반적인 투어를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바티칸 및 로마 가이드 투어는 꼭 하시는 것으로 추천드립니다.

 

 

10월 7일 (3RD DAY): 로마-베니

로마->베니스 이동 + 오후 베니스 셀프투어, + 베니스 야경 투어

 

숙소: Hotel Plaza Venice

이탈로 열차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게요!

(글 맨 하단에 링크!)

베니스에서는 Barcara 에서 치케티와 스프리츠를 꼭 먹어야 합니다

Barcara는 바, 치케티는 작은 빵 위에 다양한 재료를 올린 핑거푸드느낌, 스프리츠는 간단한 칵테일 느낌입니다. 

베니스(베네치아)에서는 사람들이 강을 보며, 치케티와 스프리츠를 먹고는 합니다.

베네치아에서는 야경투어를 꼭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저희가 간 식당도 공유해드립니다.

식당: TRATTORIA PIZZERIA CADOLFIN

그 외 끝없이 지나다니며, 피자와 커피를 먹었어요.ㅎㅎ

 

10월 8일 (4TH DAY): 베니스

베니스 투어(부라노+무라노+노벤타아울렛)

 

주말이어서 굉장히 바글바글했던 베니스.

베니스에 가면 꼭 가야하는 부라노+무라노 섬에 방문한 날입니다.

10월 7일에 비해 거의 사람이 3배는 많았습니다. 전 유럽인이 놀러온 느낌?ㅎㅎ

무라노에 가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무라노->부라노 순으로 많이 가는데, 저희는 부라노 (알록달록 섬)에 먼저 갔습니다.

부라노는 아이유의 “하루 끝” 뮤비를 촬영한 곳으로 유명하고, 무라노는 유리공예로 유명한 곳입니다.

무라노는 조금 평범한 편인데 베네치아에서 종종 보이는 유리컵을 사고 싶으시다면 충분히 갈 만합니다. 하지만 예쁜 풍경과 색감만 궁금하다! 하시면 부라노만 가도 충분한 것같습니다.

또한 베네치아의 노벤타 아울렛 굉장히 유명합니다.

셔틀과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직접 S. Dona로 열차를 탄 후 아울렛으로 갔는데요,

아울렛엔 서양인들이 더 많았고, 명품에 관심이 있으시면 한 번쯤은 가보실만 합니다.

돌아올 때는 셔틀을 탄 사람으로써, 셔틀로 왕복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저녁은 산타루치아 (베네치아 본섬)에서 레스토랑 (Ristorante)를 갔는데요, 베네치아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서는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베네치아 사람들은 주로 9시쯤에 저녁을 먹는데, 그 때가면 굉장히 사람도 많고, 밥 한 번 먹기 힘듭니다. ㅋㅋㅋ

저희가 간 식당은 알베르토가 추천한 식당인데요, 굉장히 친절하고 맛있었습니다.

와인을 고르기 어려워서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가장 비싼 레드와인 (40EUR)를 가져와주셨어요..ㅠㅠ 비비노 상으로는 7EUR (할인가격) 쯤 되는 와인이었습니다.

와인 알 못은 당했습니다~~

 

 

10월 9일 (5TH DAY): 베니스-볼차노

돌로미티 투어를 위한 곳, 볼차노

 

볼차노 숙소: STAY COOPER

오전에는 숙소 주변에 있는 대형 마트에 다녀왔어요.

 

이탈리아가 얼마나 와인에 진심이었는지 알 수 있는 곳이었어요.

한국에서 유명한 마비스 치약은 없었지만, 충분히 살 것이 넘치는 마트였습니다.

Mestre 역 주변 맛집: PIZZERIA DA MICHELE

 

 

오후에는 베니스에서 볼차노로 (DB열차, 3시간 44분) 이동했습니다.

DB열차에는 다른 이탈리아 열차에 비해 아주 큰 창이 있는데, 그 창을 통해서 보는 이탈리아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볼차노는 제 여행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유명한 로마, 베니스, 밀라노, 알프스를 다 다녀왔지만, 이상하게 정겨웠던 볼차노가 가장 기억에 남더라구요.

 

볼차노릐 "레논 케이블카"를 타시면 볼차노의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할 수 있으니, 꼭 한 번 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볼차노에서 찾은 맥주 맛집이에요.

볼차노는 오스트리아와, 독일 그리오 이탈리아의 문화를 모두 가진 곳이라, 특히나 아름다운 곳입니다.

사람이 정말 많지만, 그만큼 엄청난 맛을 가졌던 곳이라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식당 이름: Batzen Häusl

 

 

10월 10일 (6TH DAY): 볼차노-오르티세이(돌로미티)

돌로미티 투어의 일부 오르티세이. 알프스 산 투어

 

이탈리아에서도 알프스를 구경할 수 있다고 하죠.

이름은 바로 '돌로미티'입니다.

 

가을에 간 돌로미티는 적당히 춥고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돌로미티 스키패스 (여름에는 써머패스)를 끊고, 자유롭게 케이블카를 타시면서 구경하면 정말 좋습니다.

 

돌로미티 케이블카는 일찍 닫습니다.

(밤에 해가 지면 큰일이 날 수 있으니까요!)

볼차노 명물인 사과와인과 마트(CONAD)에서 구입한 프로슈토, 포도를 사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10월 11일 (7TH DAY): 볼차노-밀라노

밀라노 공항 이용을 위한 이동

 

밀라노 숙소가 제일 비쌌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이었어요.

아파트먼트를 빌려서 자유롭게 요리하고 프라이빗한 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숙소 이름: 투로의 아파트먼트

밀라노에서 보낸 시간은 정말 짧아서 밤에 걸어다닌 정도입니다.

다른 곳에 비해 밀라노는 제 취향이 아니어서 아쉽지는 않았어요! 

 

긴 여행을 한 글에 담으려고 하다보니 디테일이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이탈리아 여행 꿀팁이나, 이탈로 열차에 관한 이야기는 다른 포스팅으로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게시글은 여행코스 짜실 때, 참고하셨으면 해서 작성했습니다.

여러분도 이탈리아에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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