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부산야시장 부평 깡통야시장 먹거리 추천

안녕하세요. 티나입니다.

부산 여행시 절대 빠질 수 없는 야시장 코스!!

개인적으로 부평 깡통 야시장을 제일 좋아해요.
음 ,,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제일 익숙하달까요?

깡통야시장에서 뭘 먹어야할 지 고민이신 분들을 위한 야시장 먹방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부평 깡통야시장 먹방 투어]

위치 : 부산 중구 부평1길 48
(1호선 자갈치역 3번출구)

 

 

 (평일) 08:00 - 20:00
(매일) 19:30 - 23:00 야시장 연중무휴

일반 시장은 8시까지만 운영하는 것 같고
흔히 아는 야시장은 11시까지 운영하더라구요.
(곳곳의 문이 닫힌 상점은 일반 가게에요)

1. 불낙지호롱구이 (더 낙지)

 

 

카드결제 불가 / 현금 only (계좌이체 가능)
- 호롱낙지구이 : 2,500원
- 통문어버터꼬지 : 3,500원
- 통새우관자꼬지 : 5,000원
- 치즈추가 : 500원
- Set 메뉴는 1,000원씩 D.C

저희는 호롱낙지구이를 시작으로 먹방을 끊었습니다.
불맛나는 매콤한 양념이 둘러쌓인 낙지를
하나씩 돌려 끊어먹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2. 애플수박쥬스

 

 

카드결제 불가 / 현금 only (계좌이체 가능)

- 애플수박쥬스 : 8,000원 (수박 + 컵 or 컵 2잔)

여름 과일 중에 단연 최고는 수박이겠죠.

일반적인 수박보다는 작아서 애플 수박이라 불려요.

폭염주의보에 날도 너무너무 덥고,

야시장 속 바글바글한 사람들 틈에서 걷다보면

아무래도 갈증이 날 수 밖에 없더라구요 ㅠㅠㅠ

수박 윗부분을 살짝 도려내고, 잘라낸 수박을

꿀이나 엿당과 함께 믹서기에 갈아 주십니다.

 

싯가는 동일한 것 같아요. 

3. 호박식혜

 

 

카드결제 불가 / 현금 only (계좌이체 가능)

- 1컵 : 1,000원

- 500ml : 2,000원

- 2L : 6,000원

 

너무 갈증이 나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호박식혜를 한 잔 주문했어요.

1컵 가득 따라 주시는데 진짜 너무 맛있더라구요 ㅠㅠ

 

여러가지 메뉴 많이 골라드시고나서

꼭 호박식혜로 목을 축여주세요 존맛!! ㅠㅠ♥

 

 

 

4. 삼겹살김밥 (원조 다영이네)

 

 

카드결제 불가 / 현금 only (계좌이체 가능)

- 삼겹살 김밥 : 3,500원
- 차돌박이 김밥 : 4,000원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 같았어요.
아버님이 생삼겹살을 구워주시면

어머님이 각종 야채들과 함께 말아주세요.

김밥 속재료 : 삼겹살, 당근, 고추, 쌈장, 상추

안쪽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아무래도 야시장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하기도 하고

날도 덥나보니, 쉬어가며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시장에서 여러가지 음식을 사먹다보면

배가 부를 수 있는데, 딱 적당량으로 배를
채울 수 있어서 한줄만 시켜도 충분할 것 같아요 ㅎㅎ

안쪽에 정수기도 있습니다!!

5. 거인돌 갈비튀김

 

 

 카드결제 불가 / 현금 only (계좌이체 가능)

- 거인돌갈비튀김 : 5,000원

갈비 튀김 안에 치즈가 듬뿍 들어가있습니다.
종이그릇에 담아주는데 편리한 것 같아요.

고기뼈를 떠올리는 듯한 갈비 튀김

이름도 거인돌로 지은게 매우 상징적이에요.

줄이 너무 길어서 저희는 아쉽지만 패스했어요.

 

 

6. 뚱띵이 씨앗호떡 (도깨비 호떡)

 

 

 카드결제 불가 / 현금 only (계좌이체 가능)

- 뚱띵이 씨앗호떡 : 2,000원
- 쪼꼬미 호떡 : 3,000원
- 뚱띵이 치즈호떡 : 3,000원

대부분 뚱띵이 씨앗호떡을 주문하시더라구요.
호떡 반죽을 씨앗과 함께 동그랗게 말아
기름에 튀기고, 동그란 판대기로 살포시 눌러줍니다!!!

기름에 지글지글 익고, 살짝 부풀고나면
설탕, 계피가루를 뿌려 종이컵에 담아주십니다!!
(호떡이 부푸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이게 뚱띵이..)

잘 불어드세요 진짜 진짜 매우 뜨겁습니다.
혀 데일 뻔 ㅠㅠㅠㅠ 근데 진짜 인생 씨앗호떡이에요.
이 날 먹었던 것 중에 뭔가 제일 맛있었어요 😊👍🏻

 

5. 부산대원어묵 & 커플맥주

 

 

카드결제 가능

 

부산하면 어묵이 빠질 수 없죠.

사실 시장 안에 떡볶이, 오뎅 집이 너무 많아서

어디를 선택해야할까 고민이 많았어요.

 

그 와중에 물떡과 화려한 비쥬얼의 맥주가

시선을 사로잡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사실은 너무 더워서 맥주 비쥬얼이 더 좋아보인듯)

 

유부주머니, 오뎅, 물떡, 커플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커플 맥주는 크루저와 생맥이 구분돼서 나오더라구요.

 

혹시 물떡이 처음이신 분들은

꼭꼭 유부주머니와 함께 물떡에도 도전해보세요!!!

쫄깃쫄깃하면서도 오뎅국물을 머금은 그 맛!!

 

 

6. 전복 꼬치, 소라 꼬치

 

- 전복꼬치 : 5,000원

- 소라꼬치 : 3,000원

 

완도산 전복 소라 버터구이도 팔더라구요.

버터와 양념소스를 입혀 구운 꼬치,

상상만해도 입가에 군침이 도네요......

 

 

7. 베이컨 치즈말이

 

- 베이컨 치즈말이 : 4,000원

- 대왕모짜스틱 : 3,500원

- 구워먹는 치즈 : 3,500원

 

베이컨과 파프리카를 꼬치에 꽂아서

구워주는 음식이에요 ㅠㅠㅠㅠ

 

사실 저는 베이컨 치즈말이보다도

구워먹는 치즈가 더 맛있더라구요!!!

(야시장 하면 구워먹는 치즈죠 ㅠㅠ)

 

7. 기념품 거품 입욕제

 

- 1개 : 3,900원

- 3개 : 10,000원

 
깡통 야시장에서 마땅한 기념품을 사기 쉽지 않아요.

케냐 수제 장식품도 판매하고 있지만,

가장 실용적인 선물을 고민하고 계신분들이라면

입욕제를 추천드립니다!!!

 

화장품매장에서 입욕제 하나를 구매하려고 하면

거의 2만원정도 소비해야하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하나씩 구매하시는 것도

추억삼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ㅋㅋㅋ

 

색깔도 영롱하고 넘예 ㅠ

 

 

 

부산 야시장을 고민하고 계신분들,

부평 깡통야시장에서 먹방투어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시 부산에 가면 역시 깡통야시장으로 갈 것 같아요.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