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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안암 맛집] 내 기준 근방 최고 브런치 카페, 미뇽

refreshment 2020. 8. 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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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나입니다.

오늘은 제가 고려대 안암 근방에서 고려대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브런치 카페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고려대 안암 근처에는 가볍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샐러드류'음식들이 많은데요,

그보다는 무거운, 브런치 카페가 학생들 사이에서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방문한 순간, 제가 방문했던 브런치 카페들 중 가장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위치]

울 동대문구 제기동 142-16 2층

 

 

 

[외부 모습]

정말 예쁘게 미뇽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사실 미뇽이라는 이름을 모르고 들어가면 이 글씨가 미뇽인지도 모를 것같아요 ㅋㅋㅋㅋㅋㅋ

(마트 바로 뒷골목에 있어요!)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에요.

그리고 라스트 오더(마지막 주문)은 오후 7시 20분입니다.

 

 

[내부 모습]

너무 따뜻한 분위기의 브런치 카페였어요.

그와 달리 분위기는 시끌벅적했던 것이, 이미 유명한 곳인 것같더라구요.

 

넓직한 테이블도 있었어요. 아마 단체 예약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실 것같아아요.

그리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도 있고, 3번째 사진을 보시면 내부에 화장실도 있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은 이렇게 한 장이에요.

저는 앞으로 간다면 네이버 예약같은 예약을 하고 갈 것같아요.

코로나 시즌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굉장히 많고 배달 주문도 많이 들어와서 한 번 주문하고 엄청 오래걸리더라구요 ^^;;

 

[후기]

아이스 아메리카노, 크림미트몰리가토니(13,000), 루꼴라샐러드파스타(11,000), 연어스크램블드에그(12,000)

 

처음 제공되는 수저가 너무 둥글 넙적한 것이 귀엽지 않나요?ㅎㅎ

 

우선 좀 아쉬운 점은 주문하고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점이에요.

저희가 오후 1시 50분 (브런치 치고 늦은 시간)에 음식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15분 뒤에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오고,

주문 후 30분 뒤에 음식 2가지(스크렘블 에그와 크림미트몰리가토니)가 나오고 마지막으로 10분 후에 루꼴라샐러드파스타가나왔어요.ㅠㅠ

 

 

연어스크램블드에그(12,000)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담백한 브런치가 먹고 싶을 때 늘 생각날 것같아요.

마지막 사진처럼 빵위에 연어와 초록..야채..그리고 계란과 치즈로 예상되는 것을 올려 먹으면 진짜 담백하고 맛있어요.

 

3조각이라서 딱 아쉽게 잘 먹은 것같습니다.

 

크림미트몰리가토니(13,000)

이것도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우선 미트볼이 너무 알찬 고기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 고기를 담백한 크림 소스에 찍어먹으면 금상첨화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스타(?!) 면이 넓쩍한 것이 귀엽고 소스가 더 잘 스며들어 있어서 좋았던 것같습니다.

스프를 연상시키는 맛이었어요

 

루꼴라샐러드파스타(11,000)

올리브파스타 맛을 예상하셨다면 아쉽지만 그런 맛은 아니었습니다.

겉은 기름이 칠해져 있지만 맛은 새콤한 편이었어요. 새콤한 맛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통 올리브가 들어가져있어서 올리브 덕후는 행복했답니다...

 

총평을 남기자면, 우선 진짜 안암 일대에서 가장 맛있는 브런치 카페였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1. 많지 않은 양

2. 음식 조리 소요 시간

이었던 것같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조차 굉장히 고소하고 맛있는 브런치 카페여서, 시간이 오래 걸려도 앞으로 미리 예약해서 방문할 것같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배가 큰 편이여서 이렇게 메인 디쉬를 3가지를 시키셨는데, 

 

평범한 분 2분이서 오신다면 메뉴 2개와 따로 사이드 메뉴를 시키셔도 좋을 것같아요.

옆테이블에서 프렌치토스트와 바나나빵을 드셨는데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안암에서 브런치가 드시고 싶으시다면, 무조건 미뇽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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