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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코로나 19에 따른 부동산 영향

refreshment 2020. 4. 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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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ixabay

[아파트 시장 관망세]
현재 서울 아파트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코로나에 따른 실물 경기 침체가 부동산 시장 하락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올초까지만 해도 상승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주춤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그동안 비정상적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던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풍선효과를 통해 이득을 보고 있던 ‘수용성(수원, 용인, 성남)’ 일대의 매매가 또한 호가 상승이 주춤하고 있다.

 

[코로나의 영향 vs 정부 강력 규제]
코로나 영향으로 세계 및 국내 경기가 휘청하고 있다. 이에 제로금리 시대까지 열리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여러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코로나의 여파라기 보다는, 정부의 12.16 대책이 기존의 그 어떤 부동산 정책보다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어 그에 따른 피로감의 결과가 더 큰 것이라 본다.

* 12.16 대책
: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 중심의 시장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규제 대책
- 주택 보유부담 강화 및 양도소득세 제도 보완
-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내 9억원 이상 주택에 대하여 주택담보대출이 제한
- 15억원 이상의 주택에 대해서는 아예 주택담보대출이 금지

즉, 최근의 경제 불안과 보유세 증가 등의 이슈에 피로감을 느낀 사람들로 인하여 점차 하락세를 보이던 부공산이 코로나로 인하여 가격 하락이 가속화 된 것.

 

[부동산 침체 : 전세가 상승 가능성]
비상식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집값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며 안정 국면으로 가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나, 침체기로 이어질 경우 이 역시 정부 입장에서는 곤란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집을 헐값에 팔기 싫은 자 vs 집이 필요한 자
즉, 이들의 싸움으로 집에 대한 수요는 전세로 몰리게 되며, 결국 전세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현상를 초래하는 것.

 

 

[향후 부동산 시나리오]
코로나 사태의 지속기간에 따라 향후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1) 6개월 이내 빠른 안정화 시
현재 경기 침체로 인해 실물 자산인 부동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졌다. 더불어 최근 제로 금리 시대를 맞아 인하된 금리는 추후 풍부한 유동성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 수요 유입의 가능성이 높아져 시장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에 따라,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비규제 및 중저가 지역’에 대한 수요 및 투자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 6개월 이상 장기화시
실물 경기 침체로 인하여, 자금 유용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주택을 판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진다면, 공급량이 많아져 결국 부동산 하락세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최근 하락세를 보이던 강남3구와 달리 가격 상승세를 보이던 ‘수용성’ 지역에 대한 ‘풍선효과’ 역시 누그러질 것이다. 이는 대부분 대출 규제로 인하여 강남에 투자를 하지 못한 이들이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옮겨간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자금 여력이 충분치 않아 결국 포기하게 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나아가 매수 수요가 정체되면, 결국 하반기 전세가는 상승하게 될 것이고 임대시장에 대한 니즈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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