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드라이브 서울근교드라이브, 별내 식물원카페 비루개 (동남아 느낌의 이색 카페)

안녕하세요. 티나입니다.

코로나19 끝이 보이지 않아 그저 답답하기만한 요즘입니다.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기분 전환겸 주말 나들이를 조심히 다녀오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카페는, 별내에 위치한 식물원 컨셉의 카페 비루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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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비루개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용암리 227
연락처 : 031-841-0006
운영 시간

수요일	휴무일
목요일	오후 12:30~10:00
금요일	오후 12:30~10:00
토요일	오후 12:30~10:00
일요일	오후 12:30~10:00
월요일	오후 12:30~10:00
화요일	휴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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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차량 없이 단순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힘든 카페입니다.

아무래도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초보 운전자들이 과감하게 도전하기엔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위 아래로 차가 밀려들어오다보니, 어떻게 공간을 확보해야 할 지 난감해서 식은땀이 줄줄 나더라고요^^;;)

주차 공간은 매우 매우 넓습니다. 별내에 위치한 카페들의 장점이죠!
주차 할 곳이 없을까 걱정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참고 : 카페는 두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주차를 마치고 뒤를 돌아보면, 카페는 크게 두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우선 아래 쪽에 위치한 첫 번째 공간에서 음료를 주문해야지만이, 위 쪽에 위치한 식물원 카페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음료를 주문하지 않으면, 위로 올라갈 수 없더라구요!! (코로나 방역 관리를 위해서 그런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메뉴는 위 메뉴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캔 음료도 판매하고 있기는 한데, 자릿세를 받다보니, 뚱캔 음료가 거의 5,000원 수준이더라구요. 그냥 그냥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헿헤

음료를 주문하고 나면, 바로 카페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직원이 길을 안내해줍니다. 위 쪽 식물원 카페로 올라가는 길목이에요! 갈대(?) 밭 뷰를 따라 언덕을 올라가면 됩니다.

제가 말한 갈대(?)밭 뷰....ㅎㅎ 식물원이 마치 비닐하우스? 모델하우스를 연상시키네요. 날씨도 좋고, 나들이 하기 너무너무 좋은 주말이었습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계단 하나하나를 올라갔던 것 같아요.

들어가자마자 감탄사 연발. 평소 식물/플렌테리어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지상낙원이 따로 없을 것 같아요. 약간 동남아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최고의 선택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공간공간 이색 인테리어 아이템을 비치해두어서, 더욱 돋보이는 것 같아요. 또, 자리마다 컨셉이 굉장히 다릅니다. 테이블 식의 자리도 있고, 잔디밭 컨셉으로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좌식 공간도 있어요.

잔디밭 느낌의 좌식 공간은 커플들이 가득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조금 더 프라이빗하게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보니 더욱 선호하시는 것 같아요. 저희 커플도 요기 자리를 찜했답니다 >.<

자리를 잡고, 느긋하게 책을 꺼내서 읽어보려고 했어요. 공간이 엄청 큰데, 시끄럽거나 붐빔 없이 되게 한적하더라구요. 사람도 굉장히 많았는데, 공간 자체가 구석구석 잘 조성되어 있다보니 그렇게까지 붐빈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던 것 같아요.

누워서 바라 본 천장 뷰에요.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죠? 그냥 동남아시아 식물원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야외에 나가면 이렇게 오뎅, 쥐포, 마시멜로 등을 구워먹을 수 있는 화로가 있더라구요. 날은 맑고 좋았지만 아직 쌀쌀하고 춥다보니, 요렇게 색다른 경험으로 무언가를 구워먹으며 낭만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저희는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갈 생각이라, 이건 해보지는 않았어요. 오는 내내 해보지 않은 걸 후회했답니다.
여러분들은 꼭 하나씩 체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외부에도 자리가 굉장히 많아요. 체스판 느낌으로 꾸며둔 공간이네요. 실내/실외 모두 자리가 많다보니, 절대 절대 자리가 없을까 고민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가본 별내 카페 중 단연 최고였던 것 같구요. 커플, 가족 모두 새로운 느낌의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이곳 별내 비루개 카페를 추천드립니다!!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