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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빽다방에서 출시되어 핫했던 프로틴 쉐이크를 먹어보았다.
출시되고 나서 내가 들었던 말은
대박!!!!! -> 개맛없다 였다
그래서 그런지 딱히 먹어보고 싶지가 않았다.
오늘 나왔는데 친구를 기다려야했고,
나는 커피를 먹을 수없는 카페인 찌질이다.
빽다방 에너지 드링크와 프로틴 쉐이크 중 고민하다 초코 프로틴 쉐이크에 도전했다.
빽다방 어플에 영양성분표가 없어서 아쉬웠다.ㅜㅜ
빽다방 사이트를 검색하니 메뉴별 영양성분표가 있었다.
우선 프로틴쉐이크를 만들 때 우유가 아닌, 베지밀 두유를 사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원하면 우유로 변경이가능하다.
단백질이34g이나 함유되어 있다.
당도 낮은 편은 아니지만 에너지 드링크를 보면 그 생각이 바로 없어진다.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은 지방도 아닌 당이다.
에너지 드링크를 비타민에 혹해서 주문했다면 당을 지나치게 섭취할 뻔했다ㅋㅋ
성신여대입구점에서 프로틴 쉐이크를 주문했는데
결론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었다.
헬창들은 알 것이다.
맛 없는 프로틴은 진짜 맛이 없다.
하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먹을만하다.
적당히 달고 맛있는 프로틴이다.
마프 초코맛보다 맛있고 신타 맛 정도다.
프로틴에서 프로틴 맛이 나는 것은 당연하다.
평소 물에 타 먹는 것에 비해 두유에 타먹으니 훨씬 꾸덕하고 맛있다.
이 정도면 충분히 프로틴 먹는 것을 깜빡했을때,
백다방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먹기 싫을 때 주문할 만한 맛인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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