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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고려대 맛집] 핸썸베이글

refreshment 2020. 7. 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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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안암/고려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샐러드 집 중 하나인

핸썸 베이글을 소개한다.

 

안암 쪽에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샐러드, 저 칼로리 음식점이 많은 것 같다.

배달을 시켜먹으면 항상 안암 근처인 편이 많다.

 

 

핸썸베이글

 

 

핸썸 베이글을 직접 방문해서도 먹어보고, 배달시켜서도 먹어보았다.

 

우선 사장님은 방문하는 것을 엄청 좋아하신다.

방문을 하면, 쿠폰도 찍어서 모을 수 있다.

 

핸썸베이글 매장은 아주 좁다.

손님 5-6명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크기다.

주로 배달과 테이크아웃을 많이 한다는 뜻.

실제로 방문했을 경우에는 굉장히 많은 크림치즈 맛과 베이글 종류에 한 번 놀란다.

 

샐러드와 크림치즈, 베이글 이렇게 크게 3가지를 모두 선택이 가능하다.

 

 

샐러드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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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살몬 샐러드, 갈릭 비프 샐러드, 스위트 펌킨 with 그린 요거트 샐러드, 스모크 바베큐 샐러드, 리코타 치즈 샐러드, 바질 치킨 샐러드

 

크림치즈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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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 크랜베리 아몬드, 포테이토 베이컨, 누텔라 초코칩, 파슬리갈릭, 할라피뇨, 블루베리, 그린티 초코칩, 허니 월넛, 딸기

 

베이글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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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 블루베리, 크랜베리, 어니언, 홀그레인

굽기 안 굽기 선택 가능

 

참고로 음료수는 카페 음료가 없고 콜라와 사이다만 가능하다.

 

내가 주문한 건

샐러드: 아보카도 살몬 샐러글 2개

크림치즈 종류: 허니 월넛 + 그린티 초코칩

베이글: 홀그레인 + 블루베리

 

허니 월넛 크림치즈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달콤하면서 견과류의 고소함을 가지고 있다.

반면, 그린티 초코칩 크림치즈의 경우 매우 달 것이라는 판단과 달리, 담백하다. 단 맛이 거의 없다.

 

다이어트를 한다면 베이글은 물론 '홀그레인'.

 

샐러드 소스는 그냥 사장님이 추천해놓으신 것으로 선택하는 게 원래 best.

 

샐러드 구성은 나쁘지 않다.

베이글이 반 개가 들어있기 때문에 샐러드 양은 많은 편은 아닌 것 같다.

마치 애피타이저 정도의 양?

 

 

 

 

내가 핸썸 베이글을 너무 맛있게 먹은 게 인상이 깊었던 것인지,

오빠가 집으로 서프라이즈로 배달을 해줬다.

 

"크랜베리 혹시 들어가면 빼주세요^^"라고 쓴 센스쟁이.

아보카도 살몬 샐러글과 스위트 펌킨 with 그릭 요거트를 주문해줬다.

베이글을 변경하는 것은 쿠팡 이츠에 따로 없다. 변경을 할 경우 베이글 반 개 -> 1개가 오면서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좌측: 아보카도 살몬 샐러글

우측: 스위트 펌긴 with 그릭 요거트

 

집에 도착하면 베이글은 수분을 먹어서 좀 눅눅해진다.

나는 그래서 오븐에 돌려 먹었다.

 

또, 샐러드를 비벼서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비비는 순간 아주 넘치고 난리가 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있는 샐러드 그릇에 옮겨서 먹었다.

(집에 있는 커피는 덤.)

 

핸썸 베이글은 그냥 맛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소식가에게만 배가 부를 수 있다는 점 ^^

본인이 많이 먹는 편이라면 샐러글을 2개 주문하거나, 베이글을 더 추가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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