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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안암/고려대 맛집] 중경식객 훠궈 무한리필

refreshment 2020. 7. 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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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디 프로필을 포기한 첫날.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안암을 찾았다.

 

 

오늘의 메뉴는 훠궈!! (Huoguo)

안암에서 훠궈가 너무 먹고 싶어서 새로 생긴 곳에 방문했다.

 

 

중경식객

 

 

위치

 

 

[가게 내부/메뉴]

원래 무한리필 가격은 1인당 15,900원이지만 현재 오픈 행사로 인해서 1인당 13,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훠궈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었다.

 

가게 내부의 경우는 아주 깨끗했다.

중국 음식점을 생각하면 주로 지저분하거나, 중국인 손님이 가득하거나, 주인 분들께서 중국어로 크게 대화를 나누고는 하시는데 이곳은 3 테이블이 모두 한국인 손님이었으며, 주인 분들도 굉장히 조용하고 친절하셨다.

 

백탕+홍탕 세트를 주문하고 본격적으로 음식을 담기 시작했다.

 

소스 만드는 곳 & 고기

이렇게 솥(?!) 안에는 마라 치킨과 꿔바로우가 있었다. 나중에는 호빵 껍질에 만두 속이 들어있는 중국식 만두도 왔다.

우선, 뷔페라서 맛없을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마라 치킨이랑 꿔바로우가 미친 듯이 맛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음식이 조금 남으면 새로 해서 또 가져다주셨는데, 따뜻하고 진짜 맛있었다.

마치 홍콩반점 찹쌀 탕수육과 같은 꿔바로우,,,,,

그리고 마라 치킨은 치킨집만큼 맛있었다.

 

고기 종류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그리고 만두가 진열이 되어있었다.

우리는 양만 조지러 온 것 인기 때문에 양고기만 먹었는데

고기가 괜찮은 편이었다.

 

음료, 해산물, 재료 코너

음료수는 아쉽게도 (?!) 탄산음료밖에 없었다. 물은 있으니까 걱정 노노.

해산물이 진짜 대박이다. 조개류는 다 있던 것 같다. 가리비랑 홍합도 무한리필인 것이 말이 됩니까.....

꽃게랑 새우, 오징어, 문어도 있고 없는 게 없었다.

귀엽게 방울토마토도 있는 이 곳.....

 

야채도 종류별로 다 너무 신선했다. 

떡...!!!! 떡이....... 치즈떡이었다..........

두 끼를 갈 필요가 없다... 여기 그냥 떡도 아니고 '치즈떡'이 있으니까....!!!!

 

 

짜잔

소스는 설명서대로 만들었는데,

설명서를 볼 필요가 없었다.

설명서 = 앞에 있는 모든 재료를 섞어라 였기 때문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훠궈 집 바로 앞에 무한리필 훠궈 집이 하나 있는데 거기는 2번 가보았다.

오늘 여기가 눈에 보여서 여기로 왔는데 후회가 없다. 앞으로 무조건 여기만 올 것 같다.

 

위생도 좋고, 재료도 너무 종류가 많아서 기분이 좋았다.

 

(샐러드 바 음식이 맛있으면 우선 그 집은 맛있는 거다^^)

오픈 기념 세일할 때 가기를 추천한다.

 

또 하나는, 마라탕 집도 야채 조금 넣고 고기만 추가해도 인당 10,000원은 나온다.

그럴 바에는 그냥 훠궈 무한리필 집으로 와서 홍탕을 먹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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