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나입니다.
오늘은 자격증 중 "무역영어"에 관한 것들을 좀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는 2020년 9월 20에 실행한 2020년 2회 시험을 보았습니다. (합격 결과는 10월 16일에 나오는데 가채점만으로도 충분히 합격해서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 )
"무역영어"란?
국경 없는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대외교역 확대를 위해서는 무역에 관한 전문지식이 필수적입니다. 이 시험은 무역 관련 영문 서류의 작성 및 번역 등 영어 구사 능력은 물론 무역 실무지식을 평가하는 국가공인자격시험입니다.
-> 이를 정리하자면, 저는 무역영어를 "영어 무역"이라고 지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이 시험은 무역을 영어로 공부하는 시험이지, 수험자가 영어를 잘하든 못하든 크게 좌우하는 시험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영어를 잘하신다면 본문 해석이 좀 빠른 정도...?
A. 무역영어의 구성
무역영어는 아래와 같이 1급부터 3급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급이 가장 어렵고 그다음 2급, 3급입니다.
1급의 경우에는 4년제 대학 경상계열 졸업자 수준으로 기업의 무역실무책임자로서 갖추어야 할 영문서류 작성 및 무역실무 전반에 관한 지식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2급은 재학생, 3급은 전문계 고등학생 수준이라고 합니다.)
무역영어는 3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문 해석" "영작문" "무역실무"인데요.
저는 모의고사를 치기 전까지는 그럼 "무역영어"파트만 공부하면 앞에 2파트는 걱정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영문 해석, 영작문 파트도 무역실무에 비해서는 덜하지만, 70%가량은 무역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지만 풀 수 있는 문제랍니다.
합격기준은 1급의 경우,
과목별로 40점을 넘어야 합니다. 한 과목에 25문제이기 때문에 한 과목당 10개 이상만 맞으시면 됩니다.
또한 3과목의 평균이 60점을 넘으면 합격입니다 :)
B. 무역영어 접수 팁
무역영어를 서울/경기권에서 치고 싶은 분들은 접수 기간 시작할 때 수강신청처럼 하셔야 합니다.
무역영어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었던 저는,,, 서울에 거주하지만 부산에서 시험을 쳤습니다 ^_^
신청 시작 2시간 후에 접수를 하러 들어갔는데 서울과 경기는 이미 꽉 찬 후였습니다.
그 외의 지역은 그 때여도 좌석이 남기 때문에 덜 긴장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전공자인데 어떻게 할까요?
비전공자 셔도 무역영어를 공부하시는 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단기간을 목표로 하시지 마시고 1달로 시간을 넉넉히 잡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어를 못하셔도 상관은 없지만, 공부하는 것이 더욱 어렵고 오래 걸리시는 것은 확실합니다.
저는 날씨가 좋은 9월 부경대에서 행복하게 시험을 쳤답니다..^^
C. 무역영어 가답안 확인
저는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처럼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답을 알려주실 줄 알았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도 답이 떠돌지 않아서 좀 놀랐었습니다.
무역영어 1급 같은 경우에는 아침 9시에 시험장에 입실을 하는데, 오후 2시에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가답안이 올라옵니다.
- 가답안의 경우 수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로 중복 답안이 될 경우가 높은데요, 기존의 답이 아예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니 점수가 내려갈 염려는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무역영어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수험표에 답을 적어올 수 있습니다.
본인의 시험지가 A/B형 중 어느 것인지 기억하시고 채점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각 파트 40점을 넘고 평균이 60점이 넘어서 합격!!!!
무역영어 시험은 칠 때 긴가민가한 게 많아서 시험을 치면 항상 기가 죽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채점을 하면 생각보다 점수가 높다는 점....?
D. 무역영어 독학 방법
해커스, 에듀윌 등 너무 좋은 브랜드들의 책들이 있지만, 무역영어는 "퍼펙트 무역영어" 문제집이 제일 좋다고 추천을 많이 받아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쿠팡에서도 책을 구매하실 수 있으니까 링크도 같이 넣어둘게요!
우선 저는 책이 두꺼운 것을 너무 싫어해서...^^
책을 나눴습니다..... 무역영어를 접수하는 비용 (29,000원) 책 값 (28,800원) 그리고 분철 비 (10,000원)... 자격증 한번 따기 너무 힘드네요...
이런 생각을 하니까 무역영어를 독학으로 쉽게 따시는 분들이 많다는 후기를 보고 이번에는 인강을 듣지 않고 자격증을 따 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생각은 솔직히 가끔씩 후회한 것 같습니다.
처음 이 책을 읽을 때는 머리에 물음표가 가득해지게 됩니다. 무역용어들이 남발하고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이렇게 모르는 개념들만 잔뜩 알려주는데,,,, 인강 듣을걸,,,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간들을 극복하고 우선 1 회독을 하게 되면 대략적인 흐름들이 이해가 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무조건 이해하시려고 하는 것보다 통독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중간에 인터 컴즈같이 중요한 개념이지만 이해하기가 귀찮은(?!) 부분들이 있는데,
그럴 때는 우리들의 플랫폼 유튜브를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인강을 듣지 않아, 책만으로도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유튜브를 찾아보고는 했습니다.
많은 분들을 보고 저는 총 2분이 무역영어 설명을 쉽고 재밌게 잘 가르쳐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는 분들은 꼭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정재환 관세사님"
https://www.youtube.com/watch?v=Cy8XFovMkHs&t=1s
"백소라 교수님"
https://www.youtube.com/watch?v=aUxlTLlQpew
제가 활용한 방법을 정리해드릴게요.
1. 퍼펙트 무역영어를 1회 통독하기. 이때 Intercomms 부분은 정재환 관세사님의 유튜브를 보기.
2. 퍼펙트 무역영어를 2회 정독하기. 이 때 각 챕터 맨 뒤에 있는 O, X 문제를 풀어본다.
3. 퍼펙트 무역영어 개념 뒷부분의 Part 1 무역실무 기초 다지기를 풀기. 그냥 문제를 천천히 풀어보기도 하고 어떤 회차는 시간을 재서 진지하게도 풀어보기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기출문제를 풀다 보면 예상외의 부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많이 놓친 부분이나 중요한 것들을 따로 모아서 오답노트를 합니다. (아래 A4용지가 제 필기노트였습니다. 약 11장 정도로 시험장에 들고 가서 공부했습니다.)
5. 직전의 모의고사를 다운로드하고 풀어보기.
이렇게 공부를 진지하게 하시다 보면 무역영어도 충분히 딸 수 있는 자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최장 1달로 시간을 잡고 공부했고요, 처음 2주는 그냥 가끔씩 펼칠 정도로 가볍게 임했습니다.
마지막 2주 동안은 공부할 때는 집중해서 했습니다.
생각보다 중요한 파트가 많기 때문에 기출은 꼭 5개 이상은 풀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내용이 도움이 많이 되셨으면 공감 부탁드리고요, 무역영어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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