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Food

[성수동/서울숲 맛집] 레귤러(Regu:llar)

refreshment 2020. 4. 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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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수동의 슈퍼푸드 식당, "레귤러"를 소개한다.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분위기에 이끌려 들어가게 되었다.

파스타 맛이 어떤지 궁금해서 이 글에 들어왔다면 아마 도움이 안 될 것 같다.

다이어터기 때문에 스테이크와 샐러드만 주문했다.

 

식당에 들어오고서야 알았는데 이 식당은 슈퍼푸드 레스토랑이었다.

 

"매일매일 맛있게 건강하게"

레귤러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2가 성수이로 71

 

"운영시간"

연중무휴

월~금 11:30~15:00, 17:00~21:30 (마지막 주문 20:30) 

토~일 11:30~21:30

월~금 11:30~15:00, 17:00~21:30 (L.O 20:30) 토~일 11:30~21:30

"가게 내부/외부"

성수동스러운 분위기다.

화이트와 우드 톤의 조화가 보인다.

 

가게 내부는 넓지만 테이블을 간격 있게 두어서

사람들이 북적거리지 않고,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특히 액자들이 여러 개 걸려 있는 이 곳은 정말 아름다웠다.

 

"메뉴"

메뉴판을 찍지 못해서 이미지에 있는 것을 옮겨서 써두었다.

아래의 가격과 실제 식당에 갔을 때는 가격이 조금 달랐던 것 같다.

(더 비쌌다)

더보기

[Light Dish]

렌틸콩 토마토 스튜와 호밀빵: 슈퍼푸드 렌틸콩과 향긋한 허브, 통 토마토로 끓여낸 스튜와 호밀빵 (12,000) 

프라타타와 프로슈토 샐러드: 슈퍼푸드를 계란과 오븐에 구워낸 프리타타와 신선한 루꼴라 샐러드 (13,000) 

파마산 치킨 스테이크 샐러드: 파마산 치즈로 메이크한 닭가슴살 스테이크와 신선한 샐러드(14,000)  

 

[Steak]

무화과 슈퍼 시드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와 다양한 슈퍼 시드, 무화과 (26,000) 

슈퍼 이베리코 스테이크: 브라인한 이베리코 스테이크와 구운 포도 (32,000) 

 

[Pasta, Risotto]

곡물 리조또: 식물성 크림에 표고, 양송이, 새송이 버섯 진한 풍미의 곡물 크림 리조또 (14,000) 

우니 해초 콜드 파스타: 바다의 향을 품은 신선한 우니와 해초, 토마토 워터와 참외로 청량하게 만드는 콜드 카펠리니 파스타 (16,000) 

갈릭 로제 쉬림프 파스타: 크림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로제 소스 마늘과 토마토, 파프리카, 쑥갓, 타이거 새우가 조화로운 로제 파스타 (18,000)

 

[Drinks]

Kombuch, Juice, Ade, Coffee, Tea, Wine

 

 

"후기"

내가 주문한 음식은 라이트 디쉬의: 프라타타와 프로슈토 샐러드 (13,000)

그리고 무화과 슈퍼 시드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26,000)였다.

 

핑크빛 물이 제공된다.

아무 맛도 나지 않아서 무슨 차였는지가 궁금하다.ㅋㅋ

 

무화과 슈퍼 시드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

분명히 홍보사진에서는 무화과가 잔뜩 있었는데, 왜 내 디쉬에는 무화과가 없었을까?

오리를 스테이크로 먹어보긴 처음이었다.

두 덩이밖에 나오지 않아서 조금 많이 놀랐다.

하지만 다이어트 덕인지 스테이크와 샐러드만 먹어도, 둘이서 배불렀다. (금방 배고파졌지만)

 

스테이크에 주변 야채/과일을 올려서 먹으면 먹을만했다. 

 

프라타타와 프로슈토 샐러드 

메뉴를 잘 안 보고 시켰었다.

통새우가 나오는 줄 알았다.

계란 안에 각종 건강한 게 들어있는 것을 보고 내가 메뉴판을 제대로 읽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프리타타 (계란)은 정말 알찼다.

막 만들어서 따뜻했고, 꽉 찬 느낌이 들었다.

주변에 있는 4개의 빵이 인상적이었는데, 빵이 겉은 바삭한데 속이 정~말 부드러웠다.

아래 노란색 겨자 소스나 위의 크림소스와 같이 먹으면 맛있었다.

 

레귤러는 슈퍼푸드 집인지 모르고 들어간 집이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혹은 성수에서 건강하게 끼니를 챙기고 싶다면 레귤러를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가격에 비해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4만 원이 조금 넘게 나왔었는데, 차라리 샐러드 + 스테이크 + 수프 + 음료 코스 요리 느낌으로 해서 5만 원으로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단품으로 시키니까 플레이트도 부족해 보이고, 메뉴만 거창했던 느낌이 들었다.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가보길 추천한다. 건강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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