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나입니다.
종각역 주변 회사에서 근무하다보니
아무래도 회식하기 좋은 장소를 많이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최소 50명 정도 입장 가능한 등촌칼국수를 소개합니다.
[등촌칼국수 종로점]
위치 : 서울 종로구 종로8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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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4번 출구에서 약 100미터 정도
걸어오시다보면 등촌칼국수 종로점이 있습니다.
여기 계단 2층으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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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넓게 테이블이 위치해 있어서
인근에 계신 직장인 분들께서 회식하기에도 딱 좋은 식당인 것 같아요.
참고 : 등촌칼국수 본점은 일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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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등촌칼국수여도 지점별, 코스별로
세트메뉴 가격이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등촌칼국수를 너무 좋아해서
이곳저곳 다녀보았는데요 ㅠㅠㅠ
최고는 역시 일산 본점과 회기 경희대점 같아요!!
저희는 2명이서 갔기 때문에
평일 오후 소고기 코스로 주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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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칼국수의 킬링 포인트는 단연
미나리 같아요.
참고로, 미나리는 3월 약용음식으로 알려져있죠.
봄철 식물로 겨우내 몸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
[미나리 효능]
해독작용, 중금속 배출
간기능 향상, 숙취해소
변비 / 고혈압에 효과
동의보감에서도 미나리는 갈증을 풀어 주고 머리를 맑게 해 주며,
주독을 제거할 뿐 아니라 대소장(大小腸)을 잘 통하게 하고
황달, 부인병, 음주 후의 두통이나 구토에 효과적이며
김치를 담궈 먹거나, 삶아서 혹은 날로 먹으면 좋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현대 약리학적으로도 미나리는 비타민 A, B1, B2, C 가
다량으로 함유되어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단백질,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혈액을 정화시키는 한편, 갈증을 없애고 열을 잘 내려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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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처럼 얼큰한 등촌칼국수 국물에 소고기를 담구어 먹는 방식입니다.
고기 접시 밑에는 칼국수가 들어있어요.
사실 두분이서 드시기에는 소고기 양이 많이 아쉬운 것 같아요 ㅠㅠ
9,900원으로 소고기 추가하는 것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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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한 국물에 담긴 소고기 + 미나리 비쥬얼을 보세요ㅠㅠㅠㅠ
비오는 날 뭔가 속이 풀릴듯 얼큰하면서도 속이 든든한 음식을 찾는다면
저는 무조건 등촌칼국수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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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은 세트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칼국수를 넣고 다 먹어갈 때쯤
이모님께 밥을 볶아달라 말씀하시면 친절하게 볶아주십니다.
우선 남은 국물을 덜어놓고
그 안에 밥을 약간 태우듯? 볶아주시는데요.
보통 다른 지점에는 감자가 들어있어서
밥을 볶을 때 계란 + 감자와 함께 먹으면 너무 좋은데
종로점은 아쉽게도 감자가 없어서 흑흑 ㅠㅠ
매일 연속으로 먹어도 절대 질리지 않는
등촌칼국수!!!!!!!!
종로점을 강력(?)하게 추천드리지는 않지만
회식하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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