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창설된 이래 현재까지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지브리 스튜디오! 지브리는 우리 나라에도 널리 알려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을 중심으로 자연과의 공존과 더불어 평화의 메시지를 가진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하며 바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 휴식의 손길을 건네줄 뿐만 아니라 가슴 깊이 남을 교훈 역시 남겨주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지브리 명작 영화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우선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연대별 목록으로 정리해보았어요.
1984: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1986: 천공의 성 라퓨타
1988: 이웃집 토토로, 반딧불의 묘
1989: 마녀 배달부 키키
1991: 추억은 방울방울
1992: 붉은 돼지
1993: 바다가 들린다
1994: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1995: 귀를 기울이면, 온 유어 마크
1997: 모노노케 히메
1999: 이웃집 야마다군
2001: 사토라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2: 고양이의 보은
2004: 하울의 움직이는 성
2005: 비행 도시계획
2006: 게드전기
2008: 벼랑 위의 포뇨
2010: 마루 밑 아리에티
2011: 코쿠리코 언덕에서
2013: 바람이 분다, 가구야 공주 이야기
2014: 추억의 마니
2016: 붉은 거북
지금부터 말씀드릴 추천작들은 개인적으로 감명 깊게 본 것들을 말씀드릴뿐, 실제 흥행 순위 등과는 무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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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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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치히로가 엄마 아빠와 함께 금지된 신들의 세계에 진입하게 되며 돼지로 변한
자신의 부모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한 치히로의 모험기를 다루는 내용이 주를 이루며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본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작품입니다.
인간의 탐욕과 욕심 그리고 사랑을 명확하게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며 또한 영상미와 ost면에서도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된 애니메이션입니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하죠.
제가 느꼈던 감동을 여러분도 이 영화를 여러분도 직접 보시고 함께 느껴보면 좋겠습니다.
OST: 〈언제나 몇번이라도〉-https://youtu.be/CHyEhBZInZA
〈어느 여름날〉:-https://youtu.be/UjuVEvXc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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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벼랑 위의 포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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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뇨’는 바닷 속에 사는 물고기 소녀로, 따분한 바다 생활에 싫증을 느끼고, 늘 동경하던 육지로 가출을 시도합니다.
육지로 올라오던 포뇨는 유리병 속에 갇히는 위기에 처하게 되고 때마침 해변가에 놀러 나온 소년 ‘소스케’에 의해
구출됩니다. 소스케 모자와의 즐거운 육지 생활도 잠시, 포뇨는 아빠 ‘후지모토’에 의해 결국 바다로 돌아가게 됩니다.
다시금 탈출을 감행한 포뇨는 소녀의 모습으로 변해 거대한 파도와 함께 육지로 향하는데....!
과연 포뇨는 완전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2시간이 채 안 되는 영상 속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힐링까지 할
수 있는 '벼랑 위의 포뇨'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OST: <주제곡>-https://youtu.be/3EP8qjwfNQ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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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구야 공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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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지브리에서 가장 이색적인 작화를 가진 '가구야 공주 이야기'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다른 작품들에 비하면
다소 화제성이 떨어지지만 우리 사회를 풍자한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인상 깊게 본 것 같습니다.
깊은 산속 마을에 살던 할아버지는 우연히 대나무 속에서 아이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옵니다. 작디 작은 크기에서
반나절 만에 아름다운 소녀로 성장하는 신비로운 아이, 그녀의 이름은 '가구야'였습니다. 시간은 흘러 내로라 하는
귀공자 5명이 그녀의 미모에 관한 소문을 듣고선 청혼을 하게 되고, 급기야 황제까지 그녀에게 관심을 보입니다.
하지만 가구야의 가슴 깊은 곳엔 산속 마을에서의 첫사랑 스테마루가 자리 잡고 있었고, 그를 잊지 못한 가구야는
그를 찾아가게 됩니다. 과연 가구야공주는 그토록 원했던 사랑을 이뤘을까요?
OST: <주제곡>-youtu.be/mOMKTdxJl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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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울의 움직이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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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도 모른 채 마녀의 저주로 노파가 된 소피. 잘망 속에서 길을 걷다가 거대한 마법의 성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자신과 마법사 하울의 계약을 깨주면 저주를 풀어주겠다는 불꽃 악마 캘시퍼의 제안을 받고 청소부가 되어
움직이는 성의 일원으로 일하게 됩니다. 마법과 로맨스가 만나 탄생한 지브리 최고의 감성 판타지 영화로 웅장한
세계관만으로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ㅎㅎ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명곡으로 가득찬 OST 덕에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OST: <인생의 회전목마>-https://youtu.be/kKL5H0X457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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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녀 배달부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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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성장 영화를 원하시는 분들에겐 이 영화가 제격일것 같습니다. 13살을 맞은 키키는 마녀들의 전통에 따라 새로운 마을에 정착하여 살아가게 됩니다. 첫날부터 집 나오면 고생이란걸 몸소 깨닫는 키키는 배달에 재능이 있음을 깨닫고 동네 빵집에 취직하여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갑니다. 비록 수련 과정에서 키키는 처음 겪어보는 사람들의 차가운 환대와 낯선 마을에서 홀로 생활한다는 것에 대한 고독함을 느끼지만, 곧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을 보여주며 차차 위기를 극복해 나가며 보는 이들마저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뿐만 아니라 키키의 주변 인물들 (키키의 고양이 '지지', 빵집 가게 주인 '오소노'와 '톰보' 등) 은 이야기 속 즐거움을 배가시켜줍니다.
OST: <바다가 보이는 마을>-https://youtu.be/zajkxWnnA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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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웃집 토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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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웃집 토토로는 절대 유치하지 않은 작품이에요. 만약 보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포스터와 줄거리만 보고 유치할 것 같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괜히 지브리가 어른들의 애니메이션이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거든요. ㅎㅎ
대강적인 줄거리는 도시를 떠나 시골로 이사 온 '사츠키'와 '메이' 자매가 우연히 숲속에 살고 있는 '토토로'를 만나
신비한 모험을 떠나며 그 과정 속에서 보는 이들마저 빠져들게 하는 영상미를 감상하는 동시에 가족간의 사랑 등을
깨닫게 해주는 지브리 대표 명작입니다.
+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항간에 떠도는 이웃집 토토로 관련 괴담도 함께 실어봅니다.
https://blog.naver.com/isesang12/221987528480
OST: <엔딩 주제가>-https://youtu.be/J37gSCmjU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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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모노노케 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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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원령공주'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영화입니다. 자연과 현대사회,그리고 인간관계, 동물과 자연 등등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그런 작품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인간에게 원망을 잔뜩 품은 재앙신은 에미시일족을 습격하게 되고 마을은 큰 혼란을 겪게 됩니다.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화살을 날려 신을 쓰러뜨린 아시타카는 그 여파로 한쪽팔에 저주를 받게 됩니다. 그후 서쪽으로부터
불길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무녀의 계시를 받은 아시타카가 서쪽으로 향하며 이야기는 전개되는데 그 과정에서
자연에서의 절대 선과 악은 없단 점을 굉장히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OST: <Princess Monoke>-https://youtu.be/D5oMT1qsy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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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천공의 성 라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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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를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천공의 성 라퓨타는 사람들에게 전설처럼 여겨지는 공간입니다.
주인공 시타는 이 라퓨타의 마지막 왕족이죠. 시타가 가진 비행석이라는 보물은 라퓨타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막중한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에 라퓨타의 보물을 노리는 수많은 이들이 그녀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죠.
이 과정 속에서 시타는 파즈라는 소년을 만나 온갖 역경 속에서 라퓨타에 도달하게 됩니다.
하지만 라퓨타의 왕이 되려고 하는 무수카에 의해 둘은 위기를 맞이합니다.
뒷 이야기는 직!접! 영화로 확인하며 소년과 소녀의 순수함을 직접 느껴보길 바랍니다.
OST: <너를 태우고>-https://youtu.be/u0RJOqtAjNk
단순한 재미 외에도 모든 작품에서 뜻 깊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시간을 내서라도 지브리 애니는 전부 보시길 강추드립니다:)
이상으로 지브리 애니 리뷰 마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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