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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안암/고려대 맛집] 곰이네 국밥

refreshment 2020. 4. 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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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에겐 국밥은 필수적이다.

아니, 술을 마시기 시작한다면 국밥은 필수이다.

특히 경상도 출신이라면 국밥을 더 좋아하는 편인 것 같다. 

오늘은 고려대학생이 추천한 국밥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고려대 학생에게는 국밥집 투탑이 있다. 미스터 국밥과 곰이네 국밥집.

오늘은 안암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가성비 갑 곰이네 국밥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곰이네 국밥집"

제기동 137-173번지 1층 

 

 

"가게 외부/내부"

국밥을 전문으로 하는 곰이네 국밥집의 외관 모습이다.

내부는 우리가 상상하는 국밥집 답지 않게 너무 깨끗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넓다.

 

 

"메뉴"

메뉴는 총 5가지뿐이다.

-콩나물국밥 (4,500원)

-낙지부추돌솥비빔밥 (6,000원)

-만두 국밥 (6,000원)

-소고기국밥 (6,000원)

-불고기 국밥 (6,000원)

요즘 국밥 시세에 비하면 정말 저렴하다. 특히 콩나물 국밥.

메뉴가 5가지인만큼, 음식을 주문하면 빨리 나온다 그리고 전문적인 맛이다.

 

"후기"

처음엔 김치를 가져다 주신다.

사진만 보아도 김치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 김치가 맛있을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좌측의 김치 같은 경우에는 겉절이 김치이다. 간이 잘되어 있어서 국밥이 나오기 전에도 이미 밥을 먹고 있다.

깍두기는 김치에 비해 익은 맛이었다. 새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할 것 같다.

오늘 주문한 메뉴이다.

좌측: 콩나물국밥 (4500원)

우측: 소고기국밥 (6000원)

요즘 둘이 배부르게 먹는데 10,000원 정도밖에 드는 곳이 얼마나 있을까?

좌측: 소고기국밥이다.

소고기 국밥은 경상도 식으로 붉은 소고기 국밥이다. 

부드럽고 얇은 소고기가 8점 정도는 있었던 것 같다.

국물이 정말 얼큰해서 아침에 뜨끈한 국밥이 먹고 싶을 때 생각날 것 같다.

 

우측: 콩나물국밥이다.

콩나물 국밥을 처음 먹는 순간 너무 놀랐다.

정말 얼큰했다.

해장할 때 먹으면 정말 잘 들어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콩나물은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왔다. 안에 들어있는 수란도 알맞게 익었었다.

 

안암에는 다른 대학교 주변에 비해 안-체인점이 많다.

안암 상권끼리의 연합이 끈끈한 것 같다.

맛집을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정말 기쁜 일이다.

 

앞으로 안암(고려대) 쪽에 소개해야 할 맛집이 정말 많다.

다들 성신여대로 많이 찾아가지만, 사실 진정한, 진국 맛집은 안암에 있다.

동대문구와 성북구는 이런 곳이 참 많은 것 같다.

 

국밥이 생각난다면, 곰이네 국밥에 가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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