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천/리뷰] 최고를 향한 추락 '디바' (줄거리, 결말포함)

안녕하세요. 티나입니다.

최근 신민아 배우님이 출현하신 영화 '디바'가 개봉하였습니다.

SNS에서 광고를 계속 접하게 되어 공포 분야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영화관에 방문해서 보게 되었는데, 혹시나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돌아오는 화요일 (29일)인 문화의 날에 5,000원으로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이제 슬슬 날씨가 추워지는데요, 이 시간들을 오싹한 스릴러 영화와 함께 시원하게 날려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현실 가능성이 있는 영화가 귀신이 나오는 영화보다 더 무서운 것 같습니다.

 

이번에 본 <디바>는 가끔씩 깜짝 놀라는 요소들이 있었습니다.

끝없는 환각과 상상 그리고 현실의 교차를 통해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스포일러 포함, 미리 예고해 드릴게요)

 

디바 (Diva)

감독 : 조슬예

장르 : 스릴러, 미스터리 (84분 국내 15세 관람가)

주연 : 신민아(이영), 이유영(수진)

개봉 : 2020.09.23

 

 

 

1. 시놉시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다이빙계의 디바 '이영'은 어느 날 동료이자 절친 '수진'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한다. 사고 후 실종된 '수진'을 향한 '이영'의 애틋함과 달리 동료들은 '수진'에 대해 의문스러운 말들을 쏟아내고,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이영'은 완벽한 실력을 되찾아야만 한다. 결국 최고를 지키고자 하는 강렬한 욕망과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왔던 '수진'이 자기가 알던 모습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이영'을 점점 광기로 몰아넣는데... 다이빙계의 디바 알 수 없는 깊이의 두려움 속으로 빠져들다. 

 

 

 

2. 줄거리

#주목받는 이영, 소외된 수진

이영(신민아)은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다이빙계의 디바였습니다. 그런 디바의 곁에는 다이빙하기를 계속 두려워하는 친구인 수진이 있었습니다. 혼자서도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이영이었지만, 친구인 수진이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 수진과 함께 둘이서 출전할 수 있는 종목에도 함께 나가자고 합니다.

 

 

 

#스포트라이트는 이영이에게만.... 그런데!

수진은 열심히 하지만 스포트라이트는 이영이에게로만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수진은 다이빙 발판에서 머뭇거리지 않고 이영이만큼 다이빙을 멋지게 해내게 됩니다.

수진은 '주해령'을 만난 이후로 다이빙을 멋지게 해냈다는 소문이 돕니다. 

(주해령은 귀신일까요? 줄거리를 모르고 갔을 때는 주해령이 과거에 이영이와 무슨 사이였던 귀신인가 싶었습니다. ㅋㅋ)

 

 

#반짝반짝 빛나는 문어 해파리 = 이영 

수진은 룸메이트 이영이에게 해파리 2마리를 보여줍니다.

한 마리는 물해파리, 한 마리는 문어 해파리입니다.

수진은 이영에게 '문어 해파리가 마치 너 같다'라고 한마디를 합니다.

주해령을 만나고 급격히 잘하게 된 수진에게 주해령을 만나는 것을 그만두라고 한 후에 이영과 수진은 추락사고를 겪게 됩니다.

 

#트라우마

이영은 추락사고를 겪고 일어났지만 추락사고 전후의 과정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추락사고를 겪은 이영은 과거 수진의 모습이 계속 떠올라 괴롭기만 했습니다.

각종 트라우마를 겪고 환각 증세를 보이며 이영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상태에 다다릅니다.

 

 

 

#결론(스포일러)

이영은 수진이 다이빙에 두려움을 갖게 만든 장본인이었습니다.

과거 수진이 이영보다 현저히 잘하던 시절, 이영은 수진이 경기를 뛰기 직전에 수진의 부모님이 위독하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심신이 안정되지 않았던 수진은 게임 도중 자세가 흐트러지며 부상을 당하게 되고 이로 인한 트라우마로 인해 미래의 다이빙에서 불안정하게 됩니다.

 

추락사고 원인도 밝혀지게 됩니다.

주해령은 심신 안정제로, 멘탈 싸움인 다이빙 게임에서는 복용하면 너무 유리한 약입니다.

그런 심신 안정제를 통해 자신을 따라잡는 수진에게 이영은 복용을 그만하기를 권합니다.

말다툼 끝에 수진은 머리를 다치게 되는데, 그런 수진을 태우고 병원으로 이동하던 도중에 추락사고를 겪게 됩니다.

물로 추락하며 차에서 탈출을 하는데, 이영은 아직 살아있는 수진을 버리고 헤엄쳐 나옵니다.

 

 

 

#후기

사건의 전말이 공개되는 식으로 영화는 진행되며, 과거와 현재가 계속해서 교차합니다.

또한 현실과 상상이 병행하기 때문에 순간순간 헷갈릴 때도 있었습니다.

신민아 배우님이 너무 예쁘시고 연기를 모두 잘해주셔서 몰입도가 높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3. 영화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