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Food

[성북구 안암/고려대 카페] 빈올로지

refreshment 2020. 4.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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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암 최고의 커피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빈올로지를 소개한다.

모던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 곳은, 고대생이 아니고는 잘 찾지 않을 골목 속에 숨겨져 있다.

직접 로스팅한, 최고의 원두 맛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감성 커피 맛집

빈올로지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동 5가 136-17

 

 

 

[가게 외부/내부]

가게 외부는 굉장히 세련되게 디자인되어있다.

외관으로 보아서는 그렇게 커피 맛집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안에 들어오면 빈올로지는 모던하면서도 평온한 분위기를 풍기게 인테리어를 해두었다.

 

 

[영업시간]

평일: 08:00 ~ 22:00

주말: 08:00 ~ 21:00

 

 

아르바이트생이 카페에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부부끼리 영업을 하는 듯했다.

공간은 넓지만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여유로운 느낌을 주었다.

학생들이 공부하기는 좋겠지만 콘셉트는 오로지 커피를 주문하는 저 테이블 위에 길게 하나가 있다.

공부하려고 들어온 학생들이 종종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메뉴]

하지만 이곳의 시그니처는 역시 '커피'.

테이크아웃을 해서 나가는 학생들이 많았다.

바로 앞에 커피가 900원인 곳이 두 곳이나 있지만 학생들이 찾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홀에서는 4500원인 커피가 테이크아웃 시에는 무려 2500원이다.

오늘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뭔가 '진짜' 밀크티를 판매할 것 같은 안내문을 보고, 밀크티를 주문하였다.

 

 

[후기]

아이스 밀크티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 듣던 대로 정말 맛있었다.

첫맛은 아주 고소한데 끝 맛은 진한 초코맛과 캐러멜 맛이 났다.

카페에서 초코맛 나는 커피라고 쓰여 있으면서 초코맛을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이곳은 진짜 초코와 캐러멜 맛이 났다.

산미는 하나도 나지 않았다.

 

밀크티의 경우에는 시럽이 가득한 공차와는 맛이 달랐다.

정말 차를 우린 맛이 났고, 많이 달지도 않아서 좋았다.

따뜻하게는 먹을 수가 없는 게 좀 아쉬웠다. (따뜻하게 하면 맛이 달라진다고 한다.)

이건 마치 콜드 브루를 따뜻하게 달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카페는 너무 깨끗하고

커피는 너무 맛있었다.

안암에 들려서 진짜 맛있는 커피를 먹어보고 싶다면 빈올로지를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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