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Food

[왕십리/한양대 맛집] 스시도쿠

refreshment 2020. 5. 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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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왕십리 n년차.

왕십리의 초밥집은 다, 몇 번씩이나 가보고 내가 최고라고 뽑는 '스시도쿠'를 소개한다.

왕십리는 초밥집이 많다.

그중 스시도쿠는 스시도 큼직하고, 사이드 메뉴도 맛있고, 가성비도 좋고, 이벤트도 자주 한다.^^

한양대생도 한양대 방향 왕십리에서만 놀았다면, 스시도 쿠는 모를 수도 있다.

 

스시도쿠

위치: 서울 성동구 행당동 196-18

 

[가게 내부]

 

[기본 테이블]

[메뉴]

메뉴판이 바뀌었는데,

자리를 이동하는 바람에 사진을 찍지 못했다.

혹시 스시도쿠 측에서 이 글을 보신다면 인스타그램에 사진 좀 올려주세요 ㅎㅎㅎㅎ!

 

내가 주문한 메뉴는 

진심 세트 : 스시 18pc (활어 2, 연어 2, 초새우 2, 계란 2, 와규 2, 후토마키 2, 연어 야부리 2, 메카 야부리 2, 가니미소2)

죽 + 우동 +간장새우 2pc + 연어 뼈 구이 +튀김(새우 2p+고구마) <- 이전 메뉴판 기준이다. 스시 종류는 다른 것 같다!

 

내가 그냥 스시를 주문하지 않고 매번 세트를 시키는 이유는 이 집 ,,, 연어 구이 맛있다. 그리고 우동이 뚝배기로 나오는데 너무 맛있다. 그리고 화룡정점은 역시 간장새우^^

 

[이벤트]

원래 나만 카카오톡 플친이었는데 같이 간 오빠도 플친을 맺었다.

플친 + 인스타 그것도 두 명이면!!

우리는 서비스로 연어 머리 구이 + 연어장스시(2) + 북유럽 스시 (2) + 불판에 주는 스시 1세트를 더 받았다. (아래 사진)

 

아 근데 이렇게 주면 진짜 너무 배부르다.

이벤트로 혜택을 받고 싶다면 진심 세트 말고 그냥 스시나,

우리처럼 쓸데없이 너무 많이 플친을 맺지 않기...^^

 

 

[후기]

시작은 죽이다. 

따끈따끈하고 그럭저럭 맛있다.

 

세트에 포함된 애피타이저 (?!)

샐러드와 아주 부드러운 연어

그리고 간장새우다

이 집은 진짜 연어 맛집이다.ㅋㅋㅋㅋㅋ

 

 

세트에 포함된 우동.

뚝배기가 아주 크다.

우동만 따로 시켜 먹고 싶을 정도로 우동이 맛있다.

오빠는 스시도쿠 오는 이유 중에 하나가 우동이라고 한다. ㅋㅋㅋㅋㅋ

 

 

연어 머리 구이 (15,000) - 서비스

연어 눈알이 튀어나온 것이 조금 징그러웠다 흑흑흑

오빠가 연어 머리 껍질을 다 벗기는데 더 징그러웠다.

하지만 껍질이 제일 맛있는 것은 사실이다.

살도 적당히 많고 기름진 부분을 먹을 땐 진짜 행복하다.

이미 배가 차기 시작해서 스시를 먹는 것이 두려웠다. ㅠㅠ

 

연어 뼈 구이 - 세트 포함

기존 진심 세트를 시킬 때 연어 뼈 구이를 많이 기다렸다.

이곳 뼈구이 소스 진짜 맛있다.

그렇지만 뼈 구이를 먹는 것은 역시나 귀찮다.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살을 발라먹기 위해 내 손이 희생되어야 한다.

 

드디어 나온 초밥!!

나는 이미 배부르지만 스시를 보고 참지 않는다......

연어+활어+새우+소라+계란+내장 

 

그리고 오신 튀김

막 튀겨져서 진짜 바삭바삭하고

안에 새우도 통통하고 고구마튀김도 맛있다. ㅎㅎ

 

연어 + 북유럽 연어 - 서비스

서비스가 왔는데 역시 끝이 아니었다 ^^

북유럽 연어는 오른쪽 색깔이 예쁜 친구다.

맛이 진짜 신기했다.

엄청나게 부드러운데 약간 베리 향이 났다.

오빠는 반했지만 나는 베리 향이 나는 생선이라는 위화감에.....

 

 

마지막 서비스...

사실 남기기가 싫어서 손을 안 대고 있다가 포장이 가능하냐고 여쭈어 보았지만

이미 받은 경우에는 포장이 안된다고 하셨다. ㅠㅠ

그래서 오빠랑 나는 (너무 죄송하지만) 위의 회만 쏙쏙 골라먹었다.

 

불초밥 세트 - 원래 세트 안에 있는 것

위의 서비스로 주신 것과 같다. 

원래 연어 머리 구이나 연어만 더 주시면 됐는데 질릴까 봐 이것으로 바꾸어주셨다.

"뭐로 뭐로 바꾸어 드릴게요"라고 하길래 못 알아들어서 ,, 네 그렇게 해주세요!!이라고 했는데

사실 기존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것일 줄은 몰랐다.

뭐 그래도 맛있으니깐!!!

 

 

 

 

세상 오마카세 먹을 때보다 배불렀다.

아니 이것을 먹고도 배부르지 않을 수가 없었다.

너무 많았다. 

 

하지만 스시도쿠의 중요한 점은 양이 많더라도, 질이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오빠랑 나랑은 왕십리 방문할 때는 꼭 가는 곳이다.

왕십리에서 보쌈이 먹고 싶을 때는, 장모 족발

초밥이 먹고 싶을 때는, 스시도쿠

중식이 당길 때는, 매란방으로 간다.

 

이것은 왕십리 고학번의 짬이다..^^

 

만약 왕십리에서 데이트를 하거나, 후배/선배와 밥약을 한다면 스시도쿠에 가보길 추천한다.

역이랑도 너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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