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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추천/리뷰] 엘리트들 (Elite, 2018~)

refreshment 2020. 3. 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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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들 (Elite)

제작 : 카를로스 몬테로, 다리오 마드로나

장르 : TV 드라마, 범죄, 10대, 스페인 tv시리즈, 서스펜스, 미스터리 (현재 시즌 3까지)

시작 : 2018~

출연 : 다나 파올라, 이찬 에스카미야, 미겔 베르나르도, 알바로 리코, 아론 피페르, 미나 엘 하마니, 에스테르 엑스포 시토, 오마르 아유소, 호르헤 로페스, 클라우디아 살라스, 마리아 페드라사, 조르지나 아모로스, 미겔 에란, 하이메 로렌테, 레이티 센, 세르히오 모모

 

0. 시즌 1기준 인물 관계도

드라마를 보기 전에 엘리트들을 더 이해하기 쉽도록 만든 인물 관계도이다.

위키피디아에 있는 등장인물 사진들을 활용하여 정리하였다.

 

1. 줄거리

"애초부터 어울리지 않는 옷이었을까. 스페인 최고의 명문 사립학교에 전학 오게 된 세 명의 평범한 아이들. 행운을 붙잡은 줄 알았던 이들은 살인 사건에 깊게 연루된다."

 

[시즌 1]

포스터 속 의미심장한 표정의 여학생 '마리나'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스페인 최고의 명문 사립학교에 전학 오게 된 세 명의 평범한 아이들은: 사무엘, 크리스티안, 나디아이다.

 

사무엘이 피를 뒤집어 쓴 채 매우 긴장된 상태로 숨 내쉬기를 반복한다.

사무엘은 극 중 인물 중 가장 선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살인 현장을 목격한 사무엘은 자신의 동창이자 자신이 사랑했던 친구 (마리나)의 죽음을 믿지 못하는 눈치이다.

 

처음 몇 화동안은 누가 이 드라마에서 죽는 지 궁금해할 수 있지만, 포스터나 이야기 정황상으로 마리나가 죽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시즌 1은 '누가 마리나를 죽였는가?'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현재와 과거가 계속 돌아가면서 나온다.

 

주로 현재형에서는 형사가 마리나와 관련된 질문을 하는데,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학생들이 대답하며 그 학생과 죽은 마리나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나오며 과거 이야기를 들려준다.

 

 

[시즌2]

시즌 2에는 새로운 인물 2명이 나타난다.

'발레리오'와 '레베카'이다.

발레리오는 루크레시아의 이복 남매이며, 레베카는 장학금을 받는 또다른 학생이다.

 

시즌 2의 경우에는 실종된 학생에 대해 조사하며 과거와 현재가 계속해서 교차한다.

실종된 학생은 첫 화에 나오지 않지만 두 번째화부터는 그 학생이 주인공인 '사뮤엘'인 것을 알게 된다.

 

사무엘이 왜 사라졌는지 그리고 그를 사라지게 하나 범인이 누구인지 형사와 함께 추측을 하며 드라마를 지켜보게 된다.

 

[시즌3]

시즌 3은 2020년 3월 13일에 새로 공개됐다.

시즌 2의 결말을 본다면, 아마 시즌1, 시즌2보다도 가장 치열할 시즌3가 가장 기대된다.

 

본인은 시즌 1,2,3 중에 시즌3가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다.

내가 본 시즌 드라마 중에 가장 깔끔하고 그리고 생각지도 못하게 마무리하였다.

 

포스터를 보면 폴로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엘리트들 3에서는 시즌1부터 이어온 이야기에 대한 마무리를 짓는다.

그 결말은 직접 보아야 가장 의미가 있을 것같다.

 

결말이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결말만 간단히 적어두었다.

더보기

1. 폴로는 시즌 3에서 죽게 된다.

2. 폴로를 죽인 사람은 누구일까? '루'이다.

3. 루크레시아도 폴로처럼 '사고', 우발적으로 폴로를 죽이게 된다.

4. 전 시즌들에서도 그랬듯이 범인은 마지막 편에 가서야 나온다. 

5. 엘리트들 시즌 3에서는 그간 나온 등장인물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 모두가 범인을 알고 그 범인을 지켜주려고 한다. 시즌1부터 학생들은 이미 '죽음' 그리고 따돌림 등에 신물이 난 것이다.

6. 서로를 지켜주고 각자의 관계의 맺음을 보여주는 시즌 3 마지막 편은 감동적이었다.

 

 

2. 드라마 Trailor

[시즌별 예고편]

시즌 1

https://www.youtube.com/watch?v=5CoI1Djwk14

 

시즌 2

https://www.youtube.com/watch?v=1t2vLKBAO-A

 

시즌 3

https://www.youtube.com/watch?v=q5z0fg28L2k

 

 

3. Insight

10대 물에 재벌들의 이야기라서 정말 뻔하고 유치할 것이라고만 생각하였다. 

하지만 직접 보니 넷플릭스는 역시나 다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시즌 2까지 달리고 있었다.

처음 보기 시작했을 때는, 루(루크레시아) 그리고 다른 여자 친구들이 새로 전학 온 장학금 학생 3명을 괴롭히는 이야기인 줄 알았다. (너무 한국의 드라마에 물들여져 있는 본인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괴롭히는 이야기가 아닌, 사회의 '높은' 계층에 있는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는 학생 3명과 어울리게 되면서 새롭게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형사와 대화하는 현재와, 과거의 사건 전환은 매우 자연스럽다. 그렇기에 이 드라마를 보는 것은 전혀 질리지 않는다. 미드의 반복되는 스토리에 시즌3쯤 되면 포기하고는 했었는데, 엘리트들은 사건의 진전이 보이고 그 결말도 빠르게 나와서 볼만 했던 것 같다. 나도 형사와 함께 범인이 누군지 왜 그랬는지, 함께 수사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학생들이 성장하거나 타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진정한 성장물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넷플릭스를 틀 때마다 보이는 광고로는 미드인 줄 알았는데, 스페인 드라마였다. 스페인어이기 때문에 자막을 보지 않고서는 이 드라마를 계속 볼 수 없다는 게 조금은 아쉽다. 

 

 

 

"Nunca ames a alguien que te haga sentir ordinario."

"너를 평범하게 대하는 사람은 절대 사랑하지 마라"

 

내가 생각한 명대사: 이 구절은 슬픈 본인에게도 해당하지만, 다른 친구에게 조언하기 위해 루가 말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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