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내/안암 맛집] 고려대 근처 칵테일집 "더 허브", 분위기 깡패 술집

안녕하세요 티나입니다.

오늘은 고려대학교, 안암 쪽에서 가장 힙하고 맛있는 칵테일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아마 아는 분들은 항상 이쪽에서 마실 것 같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분위기가 엄청 좋을 것이라는 예상이 안 되는 곳이라 잘 안 들어가게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아끼는 이 술집, 펍!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더 허브

위치

 

 

 

[외관 모습]

THE HUB라고 굉장히 분위기 있게 라이트로 벽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입구는 이렇게 (우측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지하로 이렇게 쭈우우우우욱 들어가면 칵테일 집이 나옵니다.

 

바깥쪽에는 메뉴가 이렇게 쓰여있는데요,

안에 들어가면 아주 두~~꺼운 메뉴판이 또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지하로 들어가는 길이 굉장히 험난해 보이지 않나요?

비밀 아지트를 들어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내부 모습]

너무 분위기가 이쁘지 않나요?

분위기 하면 생각나는 모든 것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LED 글씨 + 분위기 있는 라이트 + 빔 프로젝터 + 좋은 음악

모든 게 완벽한 더 허브의 내부 모습이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꽃병과 캔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칵테일이 나오면 같이 사진 찍을 수 있게 예쁘게 세팅되어 있어요.

 

음료를 준비하는 공간

 

[메뉴]

메뉴판이 너무 길어서 간단하게만 사진을 찍어 두었습니다.

맥주, 시그니처 칵테일, 프레쉬 칵테일, 캐주얼 칵테일, 마티니, 슈터 그리고 음식이 있어요.

 

각 술 별로 도수가 적혀 있고, 맛이 설명되어 있어서 굉장히 친절한 메뉴판이었습니다.

또한 음식을 보시면 음료에 비해 굉장히 음식의 종류가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딱 필요한 것만 있는 안주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본 안주.

이렇게 기본 안주가 괜찮은 칵테일 집은 처음이었어요.

간이 되어 있는 프레즐과 다크 초콜릿. 단짠단짠 조합이에요.

안주를 굳이 시키지 않아도 이 정도면 충분하겠다 싶은 안주였습니다.

프레즐도 싸구려 프레즐이 아니고 다크 초콜릿도 맛있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주문한 것은 마티니!

초코 마티니와 에스프레소 마티니를 주문했어요.

어딜 가나 있는 칵테일 말고, 특이한 칵테일이 정말 많은 더 허브였습니다.

 

좌: 에스프레소 마티니

우: 초코 마티니

샷이 들어간 에스프레소 마티니는 커피 향이 정말 강했지만 진한 술의 향이 느껴졌어요.

초코 마티니는 에스프레소 마티니에 비하여 도수가 낮았지만 그래도 술은 술인.......

 

하지만 너무 둘 다 맛있고 기분 좋게 취하는 향이었습니다.

 

에스프레소 마티니

초코 마티니

 

전문 바리스타가 음료를 예쁘게 만들어 주시는 것처럼

전문 바텐더분께서 칵테일을 제대로, 예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기본 안주도 고퀄리티에, 음료도 맛있고 분위기도 너무 좋은

안암의 숨겨진 칵테일 집. 더 허브에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