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S/시사&스터디

[굿아이디어스 2021 정리 1탄] 아크 인베스트먼트, 캐시우즈와 딥러닝

refreshment 2021. 2. 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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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티나입니다.

오늘은 ARK인베스트먼트에서 발간한 “Big Ideas 2021”에 관하여 포스팅을 할 계획입니다.

간단하게 ARK인베스트먼트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며 포스팅을 시작할게요!

 

 

ARK Investment 란?

미국의 펀드 운용회사입니다. 미국의 펀드 운용회사에 대해서 관심이 급증한 것은 코로나 덕(?!)뿐이었죠.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로 엄청난 수익률을 올려 미국에서 핫하게 주목받는 자산운용사입니다. 일반인들이 특정 인베스트먼트, 투자 회사에 대해서 알기 힘든데 말이죠.

 

ARK Investment의 모토는 “Disruptive Innovation”입니다. 급변하는 세상에 맞춰서 혁신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AI 정도라고만 생각할 수 있지만, ARK가 투자하는 곳은 “우주”, “자율주행”등 분야가 다양합니다.

 

ETF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ETF란 Exchange Traded Fund로, 상장지수펀드, 주식, 원자재, 채권 등 자산으로 구성된 펀드입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펀드는 리스크 분산효과로 수익률이 크게 높지는 않은 편인데, ARK Investment의 무(無) 레버리지 ETF가 NASDAQ 3배 레버리지인 TQQQ의 수익률과 비슷했습니다. ARK Investment의 1개의 ETF가 아닌 여러 ETF들이 이렇게 수익률이 높았기 때문에 아크는 유명해질 수 있었습니다. ARK가 가진 상품은 여러 개가 있는데, 그 예시로는 ARKK (ARK Innovation ETF), ARKQ (Autonomous Technology & Robotics ETF), ARKW (Next Generation Internet ETF)가 있습니다.

 

출처: 마켓워치

ARK 인베스트먼트보다 더 유명한 것이 있다면 바로 “Cathie Woods”입니다. 한국에서는 돈나무 누나, 캐시 누나라고도 불릴 정도로 유명하고 친숙한 투자자입니다. 캐시우즈는 ARK 인베스트먼트의 CEO이자 CIO로, 풀네임은 Catherine D. Wood입니다. 캐시가 지금의 유명세를 얻을 있었던 계기는 바로 테슬라(TESLA)입니다.

TESLA의 주가는 2018년 60 달러 주변을 맴돌고 있었습니다. ARK 인베스트먼트는 이 시기부터 테슬라의 가치를 알아보고 투자했고 2020년부터 TESLA의 주가는 고공행진하며 현재 830달러에 가깝습니다. 테슬라의 가치를 알아본 덕에 캐시우즈와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유명해질 수 있었습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Good Ideas를 통해 15가지의 ideas들을 소개했습니다.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2 chapter를 통해 소개했죠.

https://research.ark-invest.com/hubfs/1_Download_Files_ARK-Invest/White_Papers/ARK%E2%80%93Invest_BigIdeas_2021.pdf

 

지금부터 각 idea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목차에 13~15분은 바이오 분야라, 전문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첫번째로 딥러닝입니다.

우선 딥러닝이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딥러닝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머신러닝과 AI와의 차이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비전공자 분들은 잘 모르실 것 같습니다.

Artificial Intelligence (AI)란 인공지능입니다.

AI의 특정 분야로 머신 러닝이있고 그 머신 러닝 안에 딥 러닝이 있는 셈입니다. 딥 러닝은 크게 2가지 방법으로 나뉘는데요, 비지도 학습과 강화 학습입니다. 비지도 학습이란, 일반적인 데이터를 투입하고 비일반적인, 특별한 상황들이 발생했을 때 머신이 이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강화 학습은 비지도 학습과 달리 알고리즘이 스스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면 알고리즘끼리 경쟁하는 것입니다. 비지도 학습처럼 일반적인 데이터와 목표를 정해 놓으면 어느 알고리즘이 더 나은 것인지 머신이 스스로 학습하는 것이죠.

 

이런 딥 러닝에 대해서 ARK 인베스트먼트는 “Deep Learning could be the most important software breakthrough of our time”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딥러닝을 4차 산업에서 사용한 예시로는 Conversational Computers, Self-Driving Cars 그리고 Consumer Apps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이 자본 시장에 13조 달러 가치의 시가총액 증가 효과를 불러일으켰다면 딥러닝은 향후 15-20년 동안 30조 달러의 가치 증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딥러닝이 발전하면서 AI칩인 GPU, TPU또한 발전할 것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2번째 토픽은 “Re-Invention of the Data Center”입니다. 토픽 이름이 길지만 결국은 데이터 센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데이터 센터의 최강자는 “인텔”이었죠. 최근 인텔의 이슈에 관하여 들으셨다면 아시겠지만, 인텔은 여러 이슈로 인해 주가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더 빠르고 저렴하고 보다 전력 효율적인 프로세서들이 나타나고 이들이 인텔을 대체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키워드는 “ARM, RISC-V 그리고 GPU”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애플은 M1칩을 공개했습니다. M1은 애플에서 처음오로 오직 애플의 Mac을 위해 설계한 칩입니다.

https://www.apple.com/kr/newsroom/2020/11/apple-unleashes-m1/

 

Apple, M1을 공개하다

Apple은 오늘 오직 Mac을 위해 설계된 첫 시스템 온 칩인 M1과 함께 Mac에 있어 사상 최대의 도약을 발표했다.

www.apple.com

이는 애플의 자체제작 CPU인 셈입니다.

기존에 애플은 인텔의 x86을 사용하였으나 이제 ARM 사의 ISA를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http://csneverdie.net/apple-arm-mac-why/) ISA란 Instruction Set Architecture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중재 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인텔의 x86은 명령어 set이 복잡하고 전력을 너무 잡아먹어서 저전력 고효율 시대에 뒤쳐진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인텔의 경우 PC, 서버시장 CPU를 장악하고 있던 회사였습니다. 인텔의 경쟁사로는 TSMC, AMD 그리고 엔비디아(NVIDIA)가 있었습니다. 이런 인텔이 PC와 노트북 CPU분야를 AMD에게 뺏기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ARM과 RISC-V에게 나머지를 뺏길 것 같은 상황입니다.

 

인텔은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생각하지 못하여 ARM에게 스마트폰 CPU분야를 뺏겼습니다. ARM의 경우 공익을 추구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저렴한 라이선스로 스마트폰 CPU를 공급했습니다. 한국의 투자가 손정의님이 지분을 100%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저렴한 라이선스와 RISC-V에 위기를 느낀 ARM은 현재 컴퓨터용 GPU로 유명한 엔비디아에게 매각 당할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RISC-V는 요즘 급부상하고 있는 프로세서입니다. 저렴한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던 ARM과 다르게 리스크 파이브는 오픈소스로 로열티가 없습니다. 즉 무료로 수정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미중무역 전쟁 당시에 수출입 금지 등으로 각 기업들이 난항을 겪은 적이 있는데, 리스크 파이브의 이러한 특징은 중국 기업 들에게 유리해지는 것입니다.

 

처음들어보는 회사들 AMD, ARM, NVIDIA, RISC-V 등으로 읽는 것조차 힘든 Idea 중 하나였지만, 세계의 흐름을 읽기 위해서는 굉장히 중요한 분야라고도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한 포스팅 내에서 각 분야를 너무 세세하게 설명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을 남겨주시거나 검색을 하시면 더욱 좋을 것같습니다. ㅎㅎ

 

 

 

 

아직 남은 토픽들이 너무 많지만, Topic 1과 2만으로도 충분히 길기 때문에 다음 포스팅에 또 나머지 topic들을 커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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